자유 지금와서 보면 어제 이긴게 이긴거 같지 않은 이유.reason
어제 경기 이기니까 언론이랑 모 커뮤니티에서는
수원삼성이 평소에 이 정도 경기력이었음 정규리그에서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지는 참사는 안일어났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
나는 일단 위 생각과 같이 반대임
어제 경기만 놓고 봤다면 오랜만에 북패전 5:1 대승은 아니지만 경기 내용을 압도해서 좋긴 했는데
평소 문제점이 여실히 들어난 경기였던거 같음
그 중 가장 큰 문제가 (축구를 10년 넘겨 봐도 그냥 그져 수원이 이기는거에 초점을 두고 봐서 그런지 아직 축구 분석하는 능력은 최 하급임 ㅠㅠ)
수비랑 골키퍼 문제인거 같음
전반에 한번 후반에 한번 (짜잘한 실수야 늘 있었는데..) 결정적 실수들 때문에 경기 보는 내내 긴장을 안할 수가 없겠더라
남들은 수원삼성이 이렇게 축구하면 된다는데 나는 반대의견이고 내년에 어떻게든 수비랑 골키퍼 문제는 해결 좀 했음 좋겠어
올 시즌 FA컵 결승까지 오를 수 있던 가장 큰 수훈선수가 양형모라고 생각 되는데 어제 경기 보니까 수훈선수는 맞아도 진짜 실력에 대해 의심이 가더라
지금 상황에서는 양형모나 노동건이나 도찐개찐인거 같에
노동건은 기본기는 있는데 실력이 없고
양형모는 기본기는 없는데 실력만 좀 있고
그래서 두 선수다 골대 앞에서 호러쇼를 하고 있는거 같아..
그래도 내 생각엔 노동건 보내고 양형모 서브에 주전급 골리 좀 데려오고
수비진도 홍철 신세계 군대가고 양상민도 사실상 이제 주전급은 아니니까 물갈이 좀 했으면 좋겠어
후... 어제 진짜 이겨서 좋긴 했다만 어찌나 조마조마 했던지 ㅠㅠ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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