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Born to be BLUE 볼캡 제작 결과

안녕하세요. 라디오맨 입니다.

이번 Born to be BLUE 볼캡 제작이 마무리 되어  관련된 내용에 대한 결과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주  문  자 : 103명

제작수량 : 135개

판매금액 : 5,169,000원 (택배비 제외금액)

수익금액 : 1,289,600원

제작 업체와 협의 단계에서 제작 수량별 받은 단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10개 30,900원

50개 28,900원

100개 26,900원 

구매 순서는 10개 제작 단가인 30,900원으로 1~3차까지 순차 입금 하였고

최종 제작 수량 개수에 맞춰 정산. 차액을 페이백 받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135개를 제작하게 되어 개당 26,900원으로 제작 할 수 있었고

여러분들이 구매하신 36,000원(택배비 제외) 금액에서 개당 9,100원 씩 수익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중 모자 자수 샘플작업에 들어간 38,900원을 제외 한 전액을 서광학교 측에 기부토록 할 예정이며,

너무 감사하게도 제작업체 사장님께서 좋은 뜻에 함께하고 싶다며 10만원을 기부금으로 쾌척 해주셨습니다. 

[제작내용 비용정리]

[구매자 명단] 

[제작업체 사장님 메세지]

[제작후기]

사실 저 혼자 쓸려고 만든 모자를 자랑하러 올렸다가 많은 지지자분들의 요청으로

프리오더 방식으로 제작에 들어갔고, 제작에 들어간김에 수익금을 발생시켜 

우리 수원 지자자들의 이름으로 좋은 곳에 기부하고자 하는 취지까지 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깜냥에 맞지 않는 오지랖인가 싶었지만 이런 일 언젠가는 한 번 해보고 싶었고

지지자 분들이 계속 모자 예쁘다고 치켜세워주시니 안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수뽕 치사량까지 차오름)

더불어 이번 볼캡 제작을 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소회 하자면

-바로 옆 아파트 사시는 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수원 팬들이 많다. (정말 어디에든 수원팬이 있다)

-발송 기한이 다가와도 누구 하나 재촉 하는 사람 없다. (다들 침착하다)

-불량(자수누락)이 있는데도 오히려 고생한다고 격려해주시고, 감사의 표시를 해주셨다.(다들 착하다)

사실 대단할 것 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이쁘다고 해주시고 받고 기뻐해주셔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제작하는 동안 많이 즐거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수블미 지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