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병을 말로 설명하면 뭔지 알아?
TheFirst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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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병 그것도 결국 프런트의 작품이나 마찬가지임.
내가 하는말이 되게 뜬금없이 느껴질거 같아서 좀 설명해보자면
다른곳에선 괜찮게 하다가 우리팀 오면 못해지기 시작하는게 단순히
터가 안좋고, 수원이 병신이라서가 아님.
예전부터 말했지만, 우리팀에서 제일 오래 있던 감독은 기모랑 차붐 빼면
세오가 유일. 그 이후 감독들은 죄다 1~2년 주기로 왔다갔다 했는데
그러면서 프런트픽인지 감독픽인지도 모를 영입들이 생겼고 그로인해
선수들 플레이가 이감독 저감독을 거치면서 명확한 컬러없이 바뀜.
그러면서 자신의 장점이 뭔지 잃어버린 선수들이 다수 발생함.
그렇다고 그 수준미달의 감독들이 선수들의 장점을 키우는 축구를 한것도 아님.
오히려 선수들을 감독의 전술에 우겨넣기 위해서 그 틀에 맞지않는 모난 부분을 잘라댔지.
그래서 무조건 수원병 없애려면 핵심선수들 제외하고 가망없는 선수들을
재계약 포기하고 내보내고, 좋은 감독 데려와서 새로운 체제에서 새판 짜야됨.
더 이상 리툴링은 안됨. 새감독과 리빌딩을 해야됨.
결론: 수원병은 리빌딩 해야될 상황에서 리툴링만 계속하다가 벌어진 문제.
옷이 너무 헤져서 좀만 움직여도 이곳저곳 뜯어지는데, 뜯어지는곳만 고친다고 옷에 문제가 없나?
그렇다고 뜯어진곳을 잘 수선한것도 아니고..
TheFirst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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