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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사람 맘이란 게 참 어렵네요..

타인사이드 타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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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블미 회원 타인사이드입니다.

20대에서 어느 순간 시간이 흐르다보니 저도 어느덧 나이 서른하나의 아재가 되었네욬ㅋㅋ


오늘 지난 달에 소개팅으로 만나던 사람에게 혹시 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이제 막 취직한 20대 중반의 어린 인턴 친구라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기 전까지 신경을 쓰지 못할 것 같아 어렵고 미안하다네요...오빠동생으로 지내면서 계속 만나며 연락하며 지내보고 싶다는데 어려운 거절의 표현 맞죠?ㅠㅠㅎㅎㅎㅎ


그냥 친구 소개도 아니고 부모님 통해서 만나게 된 사이라 조심스럽고 인턴 생활 끝나기까지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이기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데...


사람 마음 참 어렵네요ㅎㅎㅎㅎ


엄청나게 제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자리에 매번 나와주는 거에 고마워서 몇 번 만나는 동안 만날 때마다 조그마한 선물도 해주고 카드도 써서 주곤 했는데

어렵게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는 걸 보니 이해가 가면서도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마음이 참 아프네요ㅠㅠ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타인사이드의 뮤직리스트 하나 남기고 갑니다ㅎ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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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인사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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