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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지금의 문제점은

풋볼제너럴킹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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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스 정책이라고 하면 일단 탄탄한 즉전감의 기반 아래 두각을 나타내는 유스선수들을 기용하고, 나머지 유스들은 탄탄한 즉전감의 로테이션으로 쓰여야 함. 근데 이 팀의 유스정책은 너무 주먹 구구식임...유스 정책이 선수단을 유스로 가득 채우는 것이라고 오인하는 듯 하다.

2.이러니 현장과 프런트 간의 이질감이 발생하는 듯 함. 프런트는 그저 유스 숫자 채우기에만 전념 중인 것 같고,현장에는 당장에 쓸 선수도 없고 성적도 급한데, 로테이션 명단을 보면 한숨이 나오는거지...

3.감독이 공부는 많이 하는데 너무 학자스러운 감독인 듯 하다. 현장과 이론 간의 경계에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감을 못잡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대처능력은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대처랍시고 나오는게 김종우-이종성 라인이라던가 이정수-매튜라인인 듯.(물론 저 두 라인업은 대체 어느 이론을 따지면 나오는 조합인지 의문이긴 해)

4.오히려 이번 영입은 알찼다고 봐...다미르라는 새로운 유형의 옵션을 얻었고, 박기동이라는 걸출한 타겟맨을 얻었음, 그리고 매튜라는 센터백이 지금은 실망스러워 보이지만 몇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고 봐, 김민우,최성근은 말할 것도 없지.

5.영입의 실패보다는 감독이 얘들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것 같다. 그러니 박기동을 윙에 투입하는 혼종스러운 일을 벌이거나, 조나탄에게 어울릴법한 전술과 선수구성에 박기동을 넣는다거나...발 느린 매튜의 단점을 커버해야 함에도 이정수를 파트너로 둔다던지...갑자기 다미르가 톱으로 나온다던지...선수에게 장점만 있을 수는 없음, 그리고 그 단점을 조금이라도 상쇄시킬 역량을 갖춰야 하는건 감독임

6.큰소리쳐서 한바탕 해줘야 될 코치진과 고참들이 드럽게 착하고, 오히려 얘들을 어떻게 통제해야할지 갈팡질팡하는 듯 함. 착하게 해주면 처음에는 잘해야지 하다가도 어느 순간 지나면 실수를 해도 '또 봐주겠지'라는 생각에 사람이 나태해지고 풀어짐...신종 수원병은 고참과 코치진들이 너무 착해서 생긴 나태함이라고 본다.

7.이 나태함으로 인해 경기에서 계속 지면서 패배주의까지 몸에 베는 듯 하다. 이러니 이기고 있어도 갈팡질팡하고,지고 있으면 뭘 해야될지 감도 못잡는 듯.

풋볼제너럴킹..
17 Lv. 27250/29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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