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잡딤) 내가수원팬인거 알고 긁으려고 했던 회사동료

로맨틱시티
1320 26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쌔서 종종  티격태격 기싸움걸던 직장동료가 있는데


내인스타에 수원관련 피드 올린거보고 회사에 수밍아웃 되버렸는데 북패원정때 마포에있는 회사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상암까지 버스타고 갔는데 경기끝나고 유니폼입고 차가지러 오다가 그동료와 맞닥드려서 경기결과 물어보길래 이겼다고


했더니 (수원)삼성이 져서 강등되야 하는데 아쉽다고 ㅈㄹ하더라 ㅋㅋㅋ 리그최종전때 강등되자 평소에 국내축구는 1도 안보던


인간이 나긁으려고 매북패팬 빙의해서 업보운운 하면서 조롱 ㅈㄴ박던데 나이처먹고 그리 할일이 없나 싶더라 ㅋ


퇴사하고서도 전화해서 린가드 북패갔다면서 서울시민인 자기는 북패응원 하겠다고 하는데 이것도 왠지 나긁으려고 하는말 


같았음. 수원이 이기면 나도 한주내내 기분좋고 지면 기분나쁘지만 지지팀의 흥망성쇠가 내인생과 결부되지는 않는데


얼마나 깔게 없으면 지지팀 성적 가지고 조롱을 하나 싶더라 ㅋ 20대때 잠깐다녔던 회사에 북패서포터인 상사가


있었는데, 그분은 같이 K리그 얘기하면서 유쾌하게 지냈는데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네 ㅎ


 

로맨틱시티
5 Lv. 2785/32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