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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타가트 이탈 대비해 크르피치 영입" 수원 이적시장의 속사정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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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매년 자금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는 이유는 독립 법인화 이후 재정 자립에 대한 요구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수원 삼성의 클럽하우스 부지 공시지가도 높아져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 훈련시설 사용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시도민구단보다 예산규모가 크지만, 시도민구단은 사실상 무상으로 사용 중인 경기장과 훈련장을 이용하는 데 적지 않은 돈을 쓰고 있다.

 

자유 계약 선수들을 붙잡는 데 투자한 비용도 없지 않다. 전천후 미드필더 김민우, 중앙 미드필더 이종성, 중앙 수비수 민상기, 양상민 등과 재계약했다. 사간 도스의 러브콜을 받은 김민우는 팀 내 최고 대우를 제시해 잡았다. 이종성과 민상기도 종전보다 좋은 조건으로 연장 계약했다. 이 과정에서 유스 출신 수비수 구자룡과는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

 

수원은 김민우 재계약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수원 관계자는 "제대한 그날부터 매일 설득했다"고 했다. 김민우는 당초 1년 계약으로 수원에 왔으나, 군 제대 후 뛸 수 있는 팀이 사라지기에 계약을 연장하고 떠났다. 하지만 이 계약에는 해외 팀에서 제안이 올 경우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는 조건이 삽입되어 있었다. 그리고 김민우의 등번호는 한시적으로 결번한 사간 도스의 제안이 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26379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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