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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 팀을 어디서부터 고치냐..

염기훈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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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교체는 일단 논외..

어차피 안나갈껀데 생각해봐야 뭐...


다만 프런트들이 여기 글 본다면 생각 좀 많이 해봤으면 한다.


삼성전자에서 뭐 돈 올해부터 줄이랬데???


이미 장기적으로 줄이겠다고 한것이 5년은 된거 같은데..


팀이 이 사단난건 1차 책임은 지금 코칭스탭을 영입한 프런트임.


하지만 뭐 안나겠지. 올해 성적 여하에 따라 대표이사나 단장정도만 책임지는정도...


1. 일단 단기적인 목표부터 재수립해라..


염캡의 말에 의하면 구단 올시즌 목표가 상스랑 FA컵 우승이던데.. 현재 꼬라지보면 둘다 불안함. FA컵 불씨는 살렸지만 리그 경기력보면 한숨.. 솔직히 오늘도 경기보면서 몇번 한숨 쉬었는지 모르겠다. 현시점에서 모든 컨디션을 FA컵 준결승-결승전에 몰빵해야함. 그리고 남은 리그경기는 스쿼드 반을 쪼개서 평균치로 만들고 적당히 로테 돌렸으면함.. 한쪽에는 타가트가 톱보고 한경기는 데얀이 톱보고 이런식으로... 뭐 게임하냐라고 말할수있지만 이말을 하는 이유는 우리팀 스쿼드에 절반이 잉여자원이라는거임... 당장 이적설 도는 홍철 사리치, 언제 은퇴선언해도 안이상할 데얀 염기훈.. 여기에 타가트까지 5명 빠지면 진짜 희망이 보일까??? 아예 내년시즌 준비를 지금부터 하자는 이야기... 송진규나 한석희 박대원같은 선수들 출장시간도 좀늘려주고... 사실 9위 10위도 쉬운건 아니지만 아무리 망가졌어도 9-10위는 할수있는 스쿼드라고 생각함. 


뭐 상스도 아니고 9-10위?? 미쳤네?? 라고 할사람도 있겠지만 이미 구단 자존심 떨어진지 오래 아닌가???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2. 시즌 뒤 코칭스탭의 거취


변수는 딱 하나 FA컵 우승.. 우승하면 임생으로 갈수밖에 없겠지..

철저한 성과주의 시대에 성과를 냈고 데뷔1년만에 악조건 딛고 우승한거니깐  짜를 명분이 없다 아닙니까??ㅋ 

다만 올시즌 상황보면 코치진을 보강해줘야함. 경험많은 수석코치, 능력있는 체력코치는 필수. 피지컬파트에서 컨디셔너 파트 하나 더 만들어서 선수 컨디션만 전담으로 하는 전담 코치를 두든지.. 비용?? 잉여 선수 몇명 정리하고 코치들 모셔와야함.


물론 파컵 우승못하면 임생도 아웃하고 새 감독에 모든 역량 지원해야하는게 맞다고봄. 뭐 명분 안따지고 파컵 우승하고도 아웃한다면 그것도 좋음. 하지만 절대 지금 프런트는 그러지 않을꺼니 현실적으로 생각해본거임.



3. 향후 5년을 좌우할 리빌딩


근본적으로 리빌딩 자체가 잘못됨...

세오의 최대 업적인 수원병을 타파하는건 바람직했으나 그이후 지금까지 반대로 경기력이 갈수록 똥망이 되가고 있음. 난 선수들탓은 별로 안하려고함. 경기끝나고 다 드러눕던데 누굴 탓하겠음. 다만 구단의 장기적인 플랜이 어긋났다는 점이 문제.


우리가 돈이 없는데 문제는 북패하고도 몇억 차이 안남.. 울산하고도 작년에 11억차이엿으니 올해 벌어졌어도 15억 수준일텐데.. 바꿔말하면 상위 매북패 울산 남패정도 제외하면 우리 순위는 4-5위 못해도 6-7위정도는 비비고 있어야 정상.. 근데 뭐 투자가 성적에 다는 아니지만 우리는 경기력도 똥망임... 그렇다고 유스들 잘큰것도 아님..


매탄고 매번 우승하면 뭐할까?? 지금 성공한라곤 권창훈뿐인데.. 뭐 중박정도면 민상기 구자룡 전세전정도... 나머지는 뭐함??? 


자극적으로 쓰긴 했지만 구단 주력 정책이면 결과를 더 냈어야한다고 봄.


그리고 유스 몰빵 정책은 이미 구시대 정책아닌가?? 바르셀로나 라마시아처럼 키워보겠다고 유스몰빵 시작했던걸로 아는데 바르셀로나도 바르샤유스들만으로 어려우니깐 수아레즈나 쿠티뉴 마스체라노 알베스 알바등등 영입하는거 아닌가?? 


적어도 트랜드에 따라가야지 오히려 유스 올인하고 현실안주하는 프런트보면 답답.. 


삼성에서 주는 돈 부족하면 프런트들이 부족하면 직원들이 수원시내 돌아다니면서 뛰던가.. 유니폼에 백만원받고 수원용성통닭 진미통닭 패치박아도 되니깐 일좀 더 했으면함.. 안할꺼라고 생각하지만 타종목에 진짜 거지라고 불리는 팀은 몇백억 매머드급 투자하는 팀들 상대로 상위권 성적인데.. 근본적으로 프런트들 의지가 딸리는거 아닌지... 


냉정하게 매탄 몰빵 정책은 실패했음.. 이건 백기들어야해.. 유스만으로는 절대 장기적으로도 우승 못함... 아니면 유망주들의 레벨을 극대화해줄 코치들을 선임하던지....



답답해서 술먹고 주섬주섬 적어봤는데... 살면서 오늘만큼 한숨쉰적은 없는거같다. 뭐 프런트들이 본다면 마음약해서 꺼지라고 까진 못하겠고.. 느낀게 많은 하루였으면 좋겠다.. 프런트 당신들이 생각한거 1부터 다틀렸다고...


당신들 안일한 생각이 수원축구 망치고 평일괸중 3천명 시대 연거라고..

<프런트중이 난 열심히 일하는데 억울하다 싶으면 당신은 아마 일 열심히 하는 구단 말단직이겠지.. ^^>


염기훈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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