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초치는 것 같아서 미안한데 설마..

퐈컵 우승했다고 임기 보장? 은 아니겠죠.

그렇죠? 프런트 님들?

나머지 2경기에 대해서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편인데

관심도도 떨어지고

진짜 내년에 대한 야망이 있다면

현 감독을 해임하고 내년 잔여연봉 주고

내년부터 이끌 좋은 감독을 지금부터 데려와서 잔여 2경기라도 선수단 테스트겸으로 쓸 시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

돈 없단 소리는 진짜 안했음 좋겠는게

돈 없어도 뭔가 비전이 있다면 협상도 할 수 있는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이건 3부리그랑 만나도 3부리그 수준 보여주고

4부리그 만나면 4부리그 수준 보여주고

1부리그 중하위권 만나면 중하위권 수준보여주면서

1부리그 상위권 팀들에겐 제대로 이기지도 못하는 팀이 되어 버렸는데..

그리고 매번 나오는 팀내불화.

어쨌든 해결해야지.

계속 안고 갈 순 없잖아.

프런트 운영진, 아니 경영진이 잘 판단해주길 바람.

이렇게 이야기 해봤자 되는건 없을수도 있지만.

물론 어제의 승리는 굉장히 달콤했고

오랜만에 선수단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참 좋았음.

하지만 FA컵 최우수 지도자님은 수원보다 더 빅클럽을 맡으셨음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음.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였음 정말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