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리그 차원에서 안티콜을 금지 시킬거 아니면, 나는 상관 없다고 봄.

애시당초 우리 리그가 지역 연고 뿌리가 약하고, 연고지에 대한 애착이 적기 때문에 그런거지

대부분 국가의 클럽 축구는 연고지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거잖아.

뭐 K리그가 지향하는 방향이 

프로야구 처럼 지역색도 과거에 비해 많이 없애고 그냥 모두가 즐기는 문화를 지향한다면 

안티콜을 포함한 과격한 서포팅이나 이런 것들을 없애야 한다고 보는데,

지금 방향이라면 안티콜은 크게 문제 없는거 아니야??

까놓고 전주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의 몫이지만, 축구장에서 만큼은 수원을 대표하는 팀 vs 전주(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팀이기 때문에 전주라는 도시를 대표하는 팀이 우리의 적이 되고 그 2~3시간 만큼은 전주라는 도시에까지 악감정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

물론 여기 형들 다들 배운 사람이고, 교양 있는 사람이니까, 축구장 밖에 나가면 축구와 현실을 구분할 줄 아는거고. 구분 못하고 시비 터는 사람은 경찰서 가야지 ㅋㅋㅋ

여튼 6호선이든 똥물이든, 축구장에서의 2시간은 허용해줘도 상관 없지 않을까 싶어.

매북패가 수원을 까고 비난하면 우리도 화나서 더 열심히 응원하면 되는거잖아.

아 물론 도가 넘는 패륜적인 콜은 나도 반대임

(예를들어 어떤 지역에서 희생된 분들을 소재로 안티콜을 하거나, 패륜적인 구호가 들어간 수준의 서포팅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