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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패배의 소리.

의권이가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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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니볼의 한 장면>

직관후 기분이 매우 안좋은 상태로 출근했어. 목이 터져라 응원했는데

어제는 정말 실감이 나지 않더라. 프런트는 어제 팬들의 얼굴을 봤는지.

선수들은 결과에 정말 분노는 하는지 궁금해. 타가트 마지막에 골 넣고 그 

없는 시간도 아까워서 바로 골 잡고 하프라인으로 가더라.


수원이 이렇게 무기력 했던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나 ?. 긴장이 안되서 그런가.

졌으면 쳐 웃으면 안되. 이를 갈고 다음을 준비해야지. 혹시 패배라는거에 대한 느낌이

떨어졌나 싶다. 익숙해 져서 .. ?

의권이가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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