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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훈훈주의) 일상에서 마주했던 수원팬 이야기

만세수원만세
620 13

안녕하세요. 저는 남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44세 수원팬입니다.

수블미에서는 반말이 원칙인데...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온라인상에서 반말하는게 익숙하지 않네요^^


어제 현타와서 일이 손에 안잡히는데 망원동 수원팬 이야기 보고 제가 경험했던 수원팬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자동차 관련 서비스업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고객님 차를 이동하려고 탑승했는데...

차안에 익숙한 수원 굿즈들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작업 완료 후 차량을 인도하고 고객님과 통화한 내용입니다.


나 : 고객님 차량 인도 완료 하였습니다.

고객님 : 수고하셨습니다.

나 : 어제 수원 다녀오셨죠? (돌직구 ㅋㅋ)

고객님: 네? 아...네!! 어떻게....혹시 수원팬이세요?

나 : 네^^ 너무 반가워서 무례를 무릅쓰고 말씀드렸습니다!!

고객님 : 네...저도 반갑네요^^ 가끔 연락 드리겠습니다!!

나 : 네...저도 연락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렇게 반가운 통화 종료후 1시간쯤 후...


https://i.imgur.com/Xju8wz5.jpg


https://i.imgur.com/Xx8KjnT.jpg


고객님께서 카톡으로 선물을 주시네요!!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어제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 떨리는데요...

훈훈한 이야기 보시고 조금이나마 기분이 나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주 전북전 가려고 호텔 예약 해놨는데 어제는 취소하고 싶더라구요.

그러다가도...평생 함께할 수원인데...가장 힘들때 함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랑에 후회는 없다!!


Forza Suwon!!!

만세수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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