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승점도 1점밖에 못 땄고 아쉽게 승리 날렸지만
가자가자블루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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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공 직격당하고 일어나서 뛰는 최성근
자기보다 키 큰 수비수들한테 비벼서 공중볼 따내려고 몸 날리는 우리 염캡
교체로 들어와서 뭐라도 보여주기 위해 죽어라 뛰고 몸싸움하던 주안 현규
공격 올라가서 루즈볼 얻으려고 몸 그냥 던지는 신세계 홍철
열정적인 관중 앞에서 마지막까지 뭐라도 보여주라고 한 발 더 뛰는 선수들
휘슬이 불리자마자 체력적 한계와 정신적 부담을 한번에 받고 쓰러지언정 휘슬이 불리기 전까진 마지막 크로스를 올리던 선수들
전술이나 플레이에서 고칠 점도 많았고 비판받아 마땅한 부분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내 자신이 오늘 N석에서 죽어라 서포팅했다고 자부하기에, 그리고 나의 서포팅에 투혼으로 보답해준 선수들을 보았기에 오늘 빅버드는 너무 아름다웠다
A매치때 홍철 타가트 사리치는 다 찢어버리고 나머지 선수들은 푹 쉬어서 꼭 북패 잡길!
가자가자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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