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경기 느낀점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함...

 

특히나 저번 가와사키전 경기력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리고 김민우 못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내 생각에는 김민우 오늘 굉장히 잘함.

 

볼처리도 간결하게 하고 축구센스도 뛰어나고 수비적인 면에서는 홍철보다 더 뛰어나다는 인상을 받음

 

그리고 호익이는 그냥 쌍따봉ㅋㅋㅋㅋ 좀 실수를 해도 지금 수원에서 호익이만큼 절실하게 뛰는선수가 없어서

 

좋아하지 않을수없을 지경.

 

오늘의 중미 조합은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치면 합격점임 근데 종성이가 보니깐 완전히 한가지의 룰만 잘함

 

빵훈이랑 있을 때는 수비적인 역활만 하면 됐었지만 이제는 용래랑 둘다 박투박 형태의 룰을 소화해야되는데

 

오늘경기에서는 걱정했던 용래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면서 잘했는데 종성이는 완전 어중간... 수비를 확실히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계를 시원시원하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스리톱은 결론적으로 오늘 2득점을 했기때문에 뭐라고 욕할꺼리는 없음... 다만 염갓의 활동량이 눈에뛰게 줄어들고 있음

 

물론 킥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예리해지지만ㅋㅋㅋㅋ산토스는 역시 그냥 믿으면 되고 조나탄도 몇몇 아쉬운장면도 많았지만

 

연습경기때 1경기 1헛발을 하던 장면에서 아주 멋있게 골을 넣었기 때문에 쉿!!!!

 

3백은 매튜가 오늘 별로 였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나는 뭐 거의 마토를 뛰어넘을 역대급 수비수가 아닌가 싶음

 

일단 대인방어는 완벽하고 무엇보다 빌드업이 진짜 왜 매튜 자신도 자기의 장점을 빌드업으로 꼽았을지 알수있을 수준ㅋ

 

정수옹은 그 나이에 라는 말을 빼고도 아시아에서 정상급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오늘은 좀 자룡이가 아쉬웠음... 수비적인 면에서는

 

잘했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너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름... 안그래도 발이 느린 수원 수비한테는 치명적일수있음.

 

화용신은 오늘 먹은 2골은 막을수 있는 키퍼 전세계에 몇 없을 꺼고, 그치만 프리킥 막은거는 굿!!!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교체로 들어온 3명은 종우는 확실히 저번시즌에 비해서 기량이 많이 오름, 특히나 피지컬 적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쉽게 밀리지는 않을 정도... 그리고 오늘 워스트 오브 워스트였던 박기동. 후반 교체로 들어와서 이 정도 퍼포먼스 밖에 못보여준다면

 

차라리 김건희나 김종민이 낫다고 생각. 육육이는 축구센스는 수원용병중 역대급일거 같은데 너무 후반 막판에들어와서

 

공격수들이 뒷공간 침투도 못했고 광저우 수비라인도 뒤로 많이 내려가 있어서 찔러줄만한 여건이 안됬었음.

 

뭐 전체적으로는 합격점을 주고 싶음ㅋㅋㅋㅋ 형들 생각은 어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