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글쎼 나도 학생인데 큰 부담 안되는데..
최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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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13만원 쓴다고 생각하면 물론 크기도 한데
유니폼 13 + 시즌권 7 해서 20만원 내고 1년치 취미생활 하는거잖아.
솔직히 주말에 피시방가서 라면 한그릇, 음료수 한 캔 먹으면서 게임 5시간만해도 8000원씩 나오는데.
어떤 취미생활을 즐기던 간에 이 정도는 써야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난 3만원짜리 보급형 유니폼 살래 12만원짜리 제대로 된 거 살래. 하면 후자 고를듯.
이왕 내가 1년간 입고 즐길 유니폼인데. 선수들이랑 똑같은 제대로 된 거 하나 사서 즐기겠다.
솔직히 학생이 어디에 큰 돈 쓸일도 없고, 세뱃돈 받은 거 눈 딱 감고 투자하면 좋을듯.
어린 나이에 쓰기는 사실 맞진 않은 말이지만 비추먹을 각오로 쓰자면
구단입장에서는 12만원에 가격 책정해도 다 팔리는 옷을
학생들 사라고 싸게 팔 이유는 전혀없지. 구단이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분수에 맞게 살아야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못 즐기고 못사는거고. 돈 많으면 갖고 싶은거 갖고 하고 싶은거 하는거지.
그러니까 사람들 다 이악물고 사는 거 아니겠어. 돈 좀 더 있어야 주변사람도 챙기고. 나 하고싶은 것도 하지.
수원팬들은 다들 돈이 펑펑 넘쳐나서 유니폼에 돈 쓰는 거 아닐텐데.
정말 간절하다면 주말이틀 잡고 호텔홀서빙 나가서 일하고오면 되지.
갤러리아옆 파티움에서 고등학생들 알바로 쓰더라, 이비스에서도 고등학생 알바로 쓰고.
간절함 없이 징징대는거로 밖에 안들린다 나는.
최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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