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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승하는 꿈을 꿨다

SiRiUs
155 1
토요일 아침 일찍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와이프와 상암으로 가서 선발 명단을 보니
안느가 원톱으로 선발 출장하더라..

엄청 팽팽하게 진행되고
막 한참 응원을 하고 있는데

후반 40분경
안느가 권창훈의 패스를 받았고
유상훈의 블로킹을 피해서

더블클러치를 하며 리버스 레이업으로 득점함
(이상하게도 녹색 잔디위에 농구골대가 있었음)

북패놈들이 심판한테(김종혁이었음)
핸들링파울 아니냐며 거세게 항의를 했으나
골로 인정되면서 1대0으로 승리함




음......

응......?

개꿈이지 이거

출근이나해야겠다

SiRiUs
3 Lv. 1146/14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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