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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간단한 데이터 : 18시즌 시기별 수원 지표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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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즌이 거의 다 끝나가네.

이제 단 한경기 남았어.


매 경기 마다 이런저런 수치를 정리하고 있는데 이제 한경기만 더 하면 시즌 끝이네.


긴 시간동안 잘 정리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리한걸 다시 표로 만들어서 보여줄 생각인데 그전에 맛보기로 이 글을 씀.



기록 정리하다보니 이번 라운드 우리팀이 1위한 지표가 있어서 먼저 소개하려 함.ㅋㅋㅋㅋㅋㅋㅋ


점유율 1위!!!!

이번 라운드 점유율 61%로 1위 입니다.


2위는 GS!!! 

안타깝게도 60%로 2위.


점유율은 승리를 위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필수는 절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지표가 아닐지.

4백 쓰면서 점유가 줄긴 했는데 아직도 집착하고 있단 생각이 들긴함.



보여주고 싶은 지표는 바로 올시즌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있었는데 그 시기별로 우리팀 지표가 어떤지 보여주려 해.


먼저 최근 10경기 성적.

스플릿만 넣으면 성적이 왜곡되는 경향이 있어서 10경기로 늘림.


우리팀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공동 9위.

그러니깐 같이 9위한 팀은 GS임.


영혼의 동반자인가,,,

승점 10점으로 공동 9위임.

1경기당 기대승점이 1점.


우리보다 밑의 팀을 보면,,

11위 : 상주 8점

12위 : 전남 7점


상위스플릿에 들어간게 다행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성적임.

최근 10경기 성적이 왜 이리 별로일까?


구단은 이점을 꼭 분석해서 내년에는 이런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

수원은 운이 좋았을뿐이야. 

강등을 안당해서,,

지금 순위인 6위가 너무나도 타당한 순위로 보이지?


이 지긋지긋한 악몽은 휴식기 이전에도 살짝 살짝 보이기 시작했는데 휴식기 이후 현저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음.

이게 과연 내부 화합이 잘되는 팀의 성적일지..


https://i.imgur.com/32LSWWo.png


휴식기 이후 득점력은 감소했고 실점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휴식기 이전에는 득실마진이 플러스 였는데 휴식기 이후는 마이너스라는 거지.

당연히 상대에게 슛팅도 더 당하고


2차 데이터가 옆에 있는데 다시 설명하자면

TSR은 팀이 얼마나 경기를 지배했는가를 나타내고 기준은 50이야.

50보다 높으면 이팀이 경기 지배를 하는구나,,

50보다 낮으면 경기지배를 못하는 팀이구나,,


STR은 실질 경기지배야.

TSR과 마찬가지로 50을 기준으로 확인하면 되고


PDO는 운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효율성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아.

두가지 지표가 합쳐지고 기준은 100임.

100 넘으면 효율성이 좋은거고,, 100 밑이면 효율성이 안좋다는거지.


2차 지표가 좋아지는게 하나도 없지?

특히 TSR, STR은 50밑으로 내려와 버렸어.

이는 우리의 좋은 기록과 반대되는 것을 보여줘. 어떤 기록? 점유율.


수원의 점유율은 리그에서 4위야. 51.5%

3위인 울산의 51.9%랑의 차이보다 5위 강원의 50.9%와 격차가 더 크지.


그런데 실질 경기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봤을땐 지배력이 떨어진다?

이점은 점유율만 좋은 허울좋은 팀이라는것이지.

볼은 많이 가지고 있는데 빈공은 굉장히 많고 위기 상황에선 여지없이 실점하는 안좋은 팀으로 보이는 여지가 충분해.


이걸 조금만 고쳐서 보여준다면 충분히 수원은 잘하구 있구나,, 하고 보여질 수 도 있는것 같아.

대표이사에게 보여줬듯이.ㅋㅋㅋㅋ


휴식기 이후 팀이 개판이 된건 이렇게 보여줬고..


휴식기 이후 팀이 반등할 기회가 있긴 했어.

감독 사퇴라고,,


그래서 감독 사퇴와 복귀후 기록을 만들어봤거든.


https://i.imgur.com/ZSx8pWy.png


일단 전제가 같은 선수단과 같은 프런트라는 거겠지?

감독만 바뀌었을뿐.


휴식기가 아닌 감독별로 나눠서 본다면

두 감독의 차이가 너무나 뚜렷해서 보기가 편함.


이병근 대행은 공격을 포기 하면서 까지 수비를 안정화 하려고 했고

세오는 공격 앞으로 했으나 세오타임이 일어나는 상황을 맞이한게 보이지.


나는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세오타임 빈번히 발생하고 수비 털리는게 단순히 체력 문제 또는 선수탓인가 의문을 갖게 되는거야.


이병근 대행은 공격쪽에서 거의 없다시피 하다보니 경기지배력쪽이 너무 떨어져. 역시 밸런스가 안맞는거지.

이병근 대행의 기록과 유사한 감독이 있어. 남기일이라고,,남기일의 작년기록과 거의 비슷해.


서정원 감독이 복귀 후 경기지배력이 좋아질지 모르지만 실점 증가가 어마어마하지. 이 역시 밸런스가 개판이라는 것.


글을 쓰다가 갑자기 궁금해진게 생각나서 복합적인 표를 하나 더 만들어봤음.



https://i.imgur.com/z9sfbP9.png


시기와 감독을 합친것임.

휴식기 이전의 성적이 베스트 급임. 이게 2~4위권 성적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


그런데 휴식기 이후 세오의 성적이 무너지기 시작함.

득점은 33% 증가한것에 비해 실점이 100% 증가해버림. 

2차 데이터도 득점효율 이외의 모든 데이터가 모드 떨어짐.

팀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보여줌.


그래서 이병근 대행이 맡았는데

득점은 -62.4%, 실점은 -50.0%가 기록이 됨.

이게 조금 아쉬운 기록인게 일단 경기수 표본이 적은데 전남전 다 실점으로 실점이 확 올라간거임. 그게 아니라면 실점도 당연히 영점대임.

병근 대행의 기록의 특이성은 공격을 포기한만큼 지배력 같은 수치는 떨어지지만 선방효율 지표가 20.3% 증가함.


마지막으로 세오가 복귀한 이후의 경기력인데

일단 이 기록을 여기저기 비교해볼 수 있음.


좋았던 시기 보다 안좋은 시기와 이병근 대행하고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2번째 시기대비하여 득점은 감소하였는데 실점은 그대로라는 것.

경기 지배력은 둘째치고 효율이 굉장히 떨어짐. 안좋았던 휴식기 이후 팀을 이끌던 시기보다 현재가 더 안좋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병근 대행 기록하고 비교를 하면

득점은 96%상승한것에 비해 실점은 100% 상승해서 당연히 실점이 더 커졌고

경기지배력은 많이 향상이 되나 효율성에서 극악을 보여준다는 것.

실점은 당연히 효율이 떨어질거라고 예상했는데(세오타임) 득점효율마저도 굉장히 떨어져 있는것을 보여줌.



결론적으론 세오가 복귀한게 유종의 미는 커녕

팀에게 굉장한 악영향을 줬다는걸 데이터가 보여주고 있음.


시즌 중반 안좋았던 시기보다 더 안좋은게 지금임.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강등 안당해서 다행이지 않나..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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