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진지하게 울고싶다

SkyB1ue
73 0

내 인생 첫 마킹 유니폼의 주인공이자 나의 우상인 염기훈이 은퇴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실감이 안 나서 울고싶고

가시마전과 오늘 울산전 진 게 너무 분해서 울고싶고

나의 수원이 처음 만났을 때와 다르게 무기력해져서 울고싶고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 날을 다시는 못 볼까봐 두려워서 울고싶다


올해만큼 한 경기도 빠짐 없이 본 시즌도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냥 너무 절망스러워서 울고싶다

SkyB1ue
3 Lv. 1078/144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