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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리빌리 유니폼에 카즈키 마킹 박은 것 후회하지 않습니다😄

숸삼성
2259 9 4

찬 바람 불던 작년 10월

벌벌 떨면서도 일행들은 누굴 마킹할까 고민했지만

전 고민도 안하고 only 카즈키 생각만 했습니다.

대전 원정 3대1로 졌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고도 세레머니 못하고 바로 볼 들고

센터 써클로 가던 카즈키의 뒷모습.

경기 끝나고 콜리더가 선수들 모아놓고

애걸복걸 하면서 애원했을 때

모든 선수들은 고개만 푹 숙이고 있을 때

혼자 눈물을 훔쳤던 카즈키를 보고

그의 수원 사랑의 외국인 용병이지만 진심이구나.

저 선수는 우리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전 고민도 없이 카즈키 마킹만을 생각했습니다.



낭만이 있는 수원 삼성에 어울리는 낭만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제게도 행운의 부적 같은 유니폼이었습니다.

처음 입고 간 포항 경기, 수엪 역전승, 북패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강원과의 멸망전 때 안입고 갔는데,

참 많이 후회했습니다. 이 카즈키 유니폼을

입고 갔으면 이길 수 있었을까 하고 말이죠..




비록 폼이 많이 떨어지고 욱하는 성격도

많은 선수였지만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보내주렵니다.. 변성환 감독의 선택이니

수원삼성을 위해서..

오래 함께 하진 않았고 이렇게 떠나지만

카즈키 선수가 행복 축구를 하길..



수원이랑 경기할 땐 못하길..

숸삼성
6 Lv. 3545/4410P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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