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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정말 우리 선수들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제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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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경기 전엔 질거라 예상했다.


경기 하루 전에 서정원이 사퇴하고, 급하게 이병근 코치가 감독대행이 되었고, 선수들은 이 여파로 사기가 떨어져 이길거라는 생각은 잘 안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보기 좋게 3대떡으로 발랐다. 무엇보다 승리만큼 더 기뻤던 건 포백으로 변환,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역습 후 득점, 매북을 매수성에서 탈탈 영혼까지 터는 그 모습은 앞으로 수원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 정말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할 수 있었는데 왜 하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움도 든다.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오늘은 수원만의 승리가 아니라 모든 수원팬, 코칭스탭, 그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가 승자다. 모두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리 선수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바르샤 선수들과 바꾸자고 해도 안 바꿀거다. 그 정도다. 어쨌든, 1차전은 승리로 마무리했고 이제 2차전이 남았다. 자만하지 말고, 원정 다득점과 3대떡 이점을 잘 살려서, 2차전엔 7년만에 4강행의 소식이 들리기를..

제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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