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그닝요 vs 산토스 주관적 비교
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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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 축구도사 느낌 남. 볼을 잡으면 항상 여유있고 침착함.
축구를 잘하려고 하지 않는데 그냥 머리와 몸이 뛰어나서 축구를 잘하는 느낌.
웬만큼 골이라는 확신이 있지 않으면 슈팅 안 때림 난사 안함.
공격지역에서 볼 잡으면 패스와 슛을 결정해서 좋은쪽으로 선택함.
뛰어야할 때와 뛰지 않아도 되는 때를 잘 구분해서 뛰어 어느때는 엄청 안 뛰는 것 처럼 보임.
나이 많은데 귀여움.
바그닝요 : 하프 마라톤 좀 뛴 축구 좋아하는 내 친구 느낌. 스피드 체력 점프력 다 좋은데 축구 지능이 좀 떨어짐.
볼 잡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어제 유투브 네이마르 스페셜에서 본 기술중에 어떤걸로 재껴야되나 머리굴리는 소리가 관중석에서도 들림. 하지만 정작 하는건 공간으도 공 치고 달리기.
일단 공격지역에서 공 잡으면 1순위가 슛팅임. 타이밍 늦어서 슛 못때리면 그냥 때려서 수비 맞추거나 패스함
안 뛰어야 할때도 뛰어서 수비 실수 유도하거나 어부지리(?)로 골 넣을때가 종종 있음. 체력이 좋아 엄청 뛰어도 숨 헥헥거리는 때가 거의 없음.
나이 어린데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