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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U23은 풀타임을 뛸 수 없는 것인가?

Blueshine
990 38

사례1.

지난 경남전 유주안은 U23으로 출전 하였음.

그렇게 경기력이 나빴는지 잘 모르겠고

일단 팀 분위기 변화를 위하여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당했음.


바로 전 경기였던 인천전에서 유려한 방향전환으로 골도 넣었고

그 경기에서도 쉬었던 선수라 분명히 체력적인 여유가 있었을 것라 예상함.


그런데 왜 그 상황에서 더 활동량이 적은 데얀으로 교체해야 했을까?

그 더운 날씨에서 조금 더 기다릴 수 없는 것인가.



사례2.

자기들이 리그를 선도한다는 전북.

직전 라운드인 SK전에서 특이한 점이 있었음.


바로 U23선수를 3명이나 스타팅에 넣었다는 것.

물론 컨디션 안좋은 김민재는 후반과 함께 빠졌지만 나머지 2선수는 풀타임을 뛰었고

평소에도 키퍼와 김민재 2명이 풀타임을 뛰는 상황이었음.




사례3.

아시안게임은 U23선수들이 주력으로 뽑히는 대회임.

리그1 팀 중 안뽑힌 팀들은 U23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이나 뽑힌 팀은 U23을 유지하지 않아도 됨.


그렇다면 안뽑힌 팀이 더 불리하다는 것.

예외인 상주를 제외하고 확인해보면

수원, 강원, 경남, 전남

리그1에선 이 4팀인듯.



이 3가지 사례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음.

수원 삼성은 유스 중심의 팀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해도

진정으로 유스를 키워내지 못했다는 생각.


일단 U23을 성장시키려면 무엇보다 경기 출장이 중요하고

풀타임으로 뛰면서 팀에 적응하고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현재 우리팀에서 그럴만한 자원이 있는지,,

팀에서 제대로 경기를 뛰게 해주는지 궁금해서 그동안 작성한 자료를 토대로 생각을 얘기해보려함.


1. 포텐이 없는 선수인가?

사실 포텐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주관적인것임.


그리고 실제로 확인하기도 어려운 것임.

다만 대체적인 평은 있는데 그 평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아주 쉬운것은 연령별 대표팀에 이선수가 뽑혔는지 확인하는 것임.


아니면 대학 명문에서 뛰던 선수이던지.


민상기 부터 시작하여 구자룡, 이종성까지의 매탄고1기의 경우 이러한 면에선 부족하다고 보이는게 사실임.

하지만 권창훈부터 현재 세진이까지를 매탄고2기라고 한다면 이러한 면에선 대부분의 선수가 충족하고 있음.


즉, 고등학교, 대학시절에는 굉장히 좋은 선수로 평가 받는 선수여만 수원이란 팀에 올 수 있다는 것이라고 판단 함.



2. 그렇다면 이 선수들의 출전현황은 어떤지 보자.


2018년 U23으로 출전한 선수는 5명임.

14번 김건희

28번 유주안

30번 윤용호

88번 김준형

99번 전세진


이들의 출장기록을 표로 정리해봤음.

https://i.imgur.com/zokrzUP.png


이게 과연 성장할 수 있는 출장 토대가 될지..


혹시나 해서 U23선수가 함께 출장한 횟수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보니

6라운드 강원전이 유일하게 함께 출장했었음.


이런상황에서 U23이 잘 크길 바라는것도 되게 욕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가지고 있는 자원에 비해 성장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고

선수들이 왜 임대로 나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이야.


풀타임 비율 봐봐.

선수가 풀타임도 못뛰는게 대다수임.

U23은 무조건 교체해야한다는 법이 있는지?

교체 안하면 상대에게 1실점 주는 규칙이 있는지?

아주 궁금..



혹시나 해서 2017시즌 자료도 있기에 만들어봤음.

판단은 보시는 분이 하시길.


https://i.imgur.com/EgVMSGZ.png


내 생각엔 세오나 코치진이 U23은 믿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선수들의 성장을 빠르게 독려한다. 이렇게는 볼 수 없다고 생각.


즉, 구단의 방침과 안맞는 코치진이라 본다는 것.

어쩌면 진짜 선수들의 부족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선수들을 이렇게 만드는것도 누구인지 생각은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음.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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