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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비아냥 최대한 자제하고 오늘 경기 본 느낌

Blueshine
1385 30

최대한 자제 할텐데 가끔 나오는 냉소적 표현은 이해해주시길.


다른걸 넘어서 지난 경기에도 혹평을 했는데

일단 왜 이런 결과가 났는지에 대해선 세오,, 아니 팀에서 잘 생각했으면 좋겠음.



1. 일단 패배 예상.

시작 전 선수 명단을 보고 당연히 졌다고 생각함.


지난 번 이런 글을 썼었음.

http://bluewings.me/index.php?document_srl=6902620&mid=best


세오는 절대 전술을 바꿀 생각이 없고

바꾸지 않기에 문제해결은 불가하다고.


원래 방임하는 성향이고.


그런데 왜 패배를 예상했냐면

https://i.imgur.com/PWigo9t.png


이 공간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것.

신형민이 수미로 나온것과 투톱이 아닌 원톱에 임선영-손준호라는 것.


최강희가 수원에게 이겨보려고 3백도 써보고 4백도 다 써보면서도 이겼는데

이번엔 완벽하게 깨버릴려고 나왔음.


이해가 안가면 이 동영상을 봐.

2번봐도 되고,,


https://www.youtube.com/watch?v=o2z5ClnmV8Q&list=PLI8Ov2942Px_jHlayN16SN_5kclnJRxHl




그래서 당연히 질거라 생각해서 큰 충격은 없는데

세오랑 선수단 그리고 오만한 프런트들이 정신 좀 차려줬음 좋겠음.



2. 제로톱?

데얀의 활용에 대해서 왈가왈부가 많은데

그렇게 쓰면서 누가 어떻게 골을 넣어?


2선을 넘어서 3선까지 내려오면 누가 골을 넣으라고 거기까지 내려오게 만드는거야?


더럽게 비효율적.



3. 심판이 PK를 안불어준건 맞음.

그렇다고 모든 판정이 모두 전북이 유리한건 아니잖아.

전북은 찬스때 골을 넣고 우리는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고 슛도 못 때림.


상황을 순서상 이야기하자면

전북 우세 골 → 수원 우세 PK 못 받음  → 전북 우세 골  → 수원 우세 골 못넣음  → 전북 역습골




4. 염기훈 의존도

염기훈에 대해서 선수들이 신뢰를 하고 있고 코치진도 신뢰를 하는건 좋은데

나오자 마자 이기제가 하는 패스를 보면서 든 생각이..


왜 염기훈이 안좋은 곳에 있는데도 이런식으로 패스를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5. 점유 VS 압박

세오의 축구가 그저 이상향의 축구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줬음.



6. 4백 전환

마지막에 4백 전환해서 이종성이 가운데로 올라갔지.

그 정적인 움직임 잊혀지지가 않네.


서로간의 약속이 없는 상황에서 그저 포메이션만 4백으로 맞춘거니깐.



7. 결론은

밸런스 망.

일단 상대보다 숫적우위를 전혀 점하지 못했어.

숫적우위를 점했던 부분은 수비수가 볼돌렸던 근방 뿐. 뒷키타카.


전술이 망이다 보니

선수 개개별로 아주 미쳐줘야만 이길 수 있어.


특히나 전북 같이 리그 최고급 선수단과 만나면 이게 안통하지.

선수단 엇 비슷해도 전술이 워낙 디버프니.

약한팀들이나 통할까.


윤잔디때의 축구랑 거의 비슷해진다니깐.


중앙의 두명 미들 또는 세명 미들은 미친듯이 수비적으로 뛰고

윙으로 패스 주면 알아서 축구하라는 멍청한 축구.


지금 그보다 나을진 모르지만

이상향만 가득할뿐 개떡같은 경기력 보여주기 딱인 축구다.


다들 자괴감을 많이 느끼는것 같은데

이게 누구 잘못인가?

누구의 책임인가?

정말 개선이 가능할까?


이제는 정말 면밀히,,

그리고 증명 가능한 수치로 검증할 시간이라고 생각함.

지금이라도 말이지.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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