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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후기를 쓰기도 아까운 경기

Blueshine
1184 19

곁눈질로 축구보던 우리마님 이야기가 맞네.

쉽게 먹히고 어렵게 넣는다.


아주 정확해.


내가 속이 터지는건

SK가 뭐 전술을 바꾼것도 아니고 선수 기용이 확 달라진것도 아니잖아.

근데 왜 대응을 못하는지.

마땅히 이겨야 할 경기를 하라는게 아니라 

멍청한 경기를 하니깐 답답한거야.



몇가지 간단히 생각나는거


1. 수비수들은 왜 파울 안해도 되는 상황에서 파울하고 셋피스를 주는지?

알다시피 우리나라 공격수들 1대1 공격 더럽게 못해.

그런데 왜 수비도 못하고 계속 쓸데없는 파울이나 찍찍 해서 상대에게 위협상황을 만들어 주는거야?



2. 3백에 원톱까지 최소 4명의 장신이 있다는건데

셋피스에 노마크 줘서 실점하는건 뭔데?



3. 김종우가 굉장히 부진했음. 그에 대한 대안이 없는걸 보면 갑갑.

전술적으로 메우지 못하니 원희 혼자서 중원 그 넓은 공간 메우고 있음.

상대 30번이 종우 공간 찢어 먹는데 뭐 하는거야?



4. 정말 원톱 서브 골 넣을거라 생각해서 넣은거겠지?

물론 데얀도 시원찮지 못한 경기력이었는데 조소가 나오네.



5. 항상 상대는 적은 공격숫자이고 우리는 수비숫자가 많은데 상대는 슛팅까지 가져가지?

그거 봤어? 상대가 원터치로 약속된 공간에 패스 떨궈주는거?

노동건이 선방 여러차례 안했으면 더 크게 먹혔을 경기.



6. 전술 나왔으니 또 얘기해본다.

세오는 도대체 뭐하는거야?

이 전술 3년째 쓰고 선수단 변동도 기틀은 그대로이고

선수단도 리그내에서 그래도 상위급인데 이 개떡같은 전술 언제까지 쓸건데?



7. 수비수들은 안정감이 우선인데 그놈의 뒷키타카랑 키퍼에게 패스하고 공 기다리고 아주 잘들 한다.



8. 전방 압박은 어따 팔아먹었음?

월드컵 봤으면 압박 VS 점유의 싸움에서 누가 이겼는지 충분히 알텐데.



9. 경기 말아먹어서 간만에 모인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건 놀랍지 않음. 자주 그런 모습을 보이던 세오수원이라서.

그리고 축구 안보는 사람들에게 매번 오라고,, 와서 보고 이야기 하라고 하는데 난 더 이상 그런 얘기 안한지 한참 되었음. 우리 축구 자체가 이런데 뭐.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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