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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감독교체 그리고 잡다한 생각들..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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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오가 잔류하든 아니든 사람들은 과거에 잘한 건 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비단 우리 뿐만이 아니라 김학범도 중패로 FA컵 우승이랑 리그 5위했고..

 

김도훈도 작년에 개천 이끌고 상위스플릿 갈뻔하고 FA컵 준우승 했음

 

김도훈이야 인천팬들한테 그다지 나쁜 평가는 아닌 듯 싶지만..

 

김학범은 짤려도 할말 없다 하는 중패팬들이 다수 있을 정도.

 

물론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인데 과거에 잘하던 시절에

 

단점까지 끄집어내서 무능력한 졸장으로 강한 디스가 시작됨

 

일부 약점에 대해서는 어느 팀팬들이나 그런 부분 지적했지만

 

이감독 이부분은 아쉽다 정도였지 본격 디스는 아니라는 거

 

10번중에 9번 잘하고 1번 못해도 그 1번이 말년이면..

 

이전 9번은 뇌리에서 퇴색되고 말년만 기억할려고 함.

 

설령 그만두는 상황이 되더라도 존중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2. 세오가 그만두게 되면 개인적으로 외국인 감독이 왔으면 좋겠음

 

지금 쉬고 있는 감독중에 네임벨류라고 한다면 김학범 박경훈일텐데

 

박경훈은 오래 현장에서 쉬었고 김학범 같은 경우는 로테 잘 안돌리는 감독

 

아마 호불호가 갈릴거라 수블팬들이 그닥 좋아할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이왕 바꿀거면 외국인 감독이 왔으면 좋겠는데......

 

돈도 돈이고 프런트가 데려올 가능성은 적다 생각하고......

 

수원 특유의 리얼블루 정책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큰데

 

그렇다면 이병근? 고종수? 그럴거면 서정원이 계속 하는 게 낫다고 봄

 

난 마치 지금 이 상황이 무인시대에서 무신란과 비슷해보임.

 

무신들이 불만을 품고 문신들을 몰아내면서 권력을 잡을려는 상황.

 

무신들이 문신들에 대한 횡포와 불만은 타당했지만...

 

젇작 자신들이 주요 요직을 차지했을 때 나라를 이끌 비전과 해법이 없었음.

 

감독 교체만이 능사가 아니라 감독 교체가 된다면 그 부분도 동반되어야 함.

 

 

3. 현재 2등도 잘했다고 평가하는 팬들이 2등에만 만족하는 팬들은 아님.

 

우리는 지금 모기업이 삼성전자가 아닌 제일기획이고...

 

돈이 정말 많은 부잣집에서 몇천만원짜리 호가하던 명품 사다가

 

사업 실패든 뭐든 가세가 기울었는데 과거처럼 명품타령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금은 수블이 과도기를 거쳐서 다시 재건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고구려라는 나라도 한때 국가 자체가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가

 

소수림왕이 재위 5년만에 국력을 회복시켜서... 광개토대왕이 전성기를 이뤘듯이

 

수블이 이대로 끝날 팀은 아니라 생각하고 우리는 발톱을 숨기고 있는거지

 

현재의 과도기적인 어려움을 이겨내면 언젠가 다시 비상할거라고 생각함.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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