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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감독 교체하자는 얘기 나오면 난 정말 답답해 죽겠다...

세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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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무슨 돈을 쌓아놓고있는것도 아니고
돈 쌓아놓고 쓰는거같은 매북도 고작 최강희따위 감독 쓰고있는데
"감독교체"라는게 연봉과 능력과 실력이 "비용"따위 아무 상관 없는 직책이라면 모를까
서정원 가고나면 클롭 올꺼라는 보장이 안되는데 왜 자꾸 감독 교체가 답인거처럼 얘기하는지 모르겠네.

이 얘기는 태클이 아님. 왜 감독교체를 갈구하는지 정도는 알고있는 상황이고
"어떤 감독에게 입질 해도 다 데려올 수 있는 총알을 준비해두었다" 라는 상황이라면 나 역시 감독 바꾸자는 얘기를 꺼낼지도 몰라

하지만, 상황 자체가 [서정원거르면 박건하]인데, 차라리 그런 상황이라면 무리뉴같은 스페셜원이 아니라
꾸역꾸역 챔스나 유로파에서 버티고, 애기들 장사 잘 해쳐먹는 벵거체제로 과도기 버티는게 훨씬 낳을때도 있는거야

최소한 서정원 유임이라면 과거의 3년은 노하우가 되지만, 다른감독이 온다면 낭비의 3년이 되어버리잖아.
[감독교체 효과]를 받아서 성공한 케이스가 최근에 얼마나 있었지? 강등권 간신히 탈출한 인천정도 아닌가?

울산은 내쇼날에서 날라다녔던 조예스부터, j리그에 두꺼운 선을 그었던 윤정환까지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은 커녕 빽차만 타다가 결국 갈아탄게 김도훈이잖아.

"돈이 줄어서 감독을 교체한" 포항을 봐도 답 나오겠다. 돈 없어 뒤지겠는데 황선홍보다 더 좋은 감독을 데려왔어?
돈이 없어지면 고작 한다는게 "황선홍 거르고 최진철" 수준밖에 안돼.

 

최진철 데리고 왔다가 정말 포항샒키들 뼈저리게 후회 했을꺼야.

그런데...... 그 다음이 존나 무서워..... 그 최진철로 뼈저리게 후회한다음 데리고온게 최순호야.

 

돈없으면 다 그렇게 돼.

반대로 신태용같은 전략가 라든가, 박경훈 같은 전술가 같은 감독이 "수원에 오고싶었다"는 이유를들어서
연봉 대폭 삭감하고 온다그러면 모를까,

 

정말정말 서정원을 걸렀을때 수원에게 발생할 일이 
어디서 "스페셜원" 하나 데려올 꺼 같은거야?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세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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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승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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