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싱가폴 암드포스 기억함??

저 밑에 우리가 아챔에서 제일 수월한 조에 들었다고 해서 긍정적인 기사를 올린걸 봤는데 이에 대해 반박 댓글을 쓰려다가 새로 씀.

 

예전에 내가 아챔 조편성 후 쓴 글.

 

http://bluewings.me/board/142479

 

 

아챔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전제조건은

일정하게 좋은 경기력이라고 생각.

 

우리에게는 이에 부합되지 않는 몇가지 약점이 있다고 생각.

1. 얇은 스쿼드로 인한 경기력 편차(체력적 부담도 가중)

2. 익숙하지 않은 3백 사용(적용한지 1년 안됨)

3. 3백에 적합했던 핵심선수 3명의 이탈

 

위의 조건으로 인해 아챔을 쉽게 판단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

좋은 점이야 전에도 언급했듯이 호주 원정이 없다는 것 뿐.

 

 

제목에 언급한 싱가폴 암드포스.

내가 본 역대 아챔 참가팀 중 가장 약한팀이었다고 생각해.

 

당시 리그에서 바닥권을 긁던 우리가 편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이기도 했고 염기훈의 데뷔와 부상복귀를 할 수 있던...

 

하지만 암드포스가 워낙 못하다보니 모든 팀이 암드포스는 무조건 다 잡고 성적편차가 나지 않아 누구하나 좀만 실수하거나 삐긋하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예를 들어 이번 키치가 울산 홈에서 비긴거처럼

이스턴이 어느 한경기에서 미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해.

 

광저우는 다들 알다시피

중국 국대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좋은 외국인선수로 업그레이드 한 팀이고..

 

가와사키는 외국인 4명에 귀화 선수 2명, 이에나가도 있고 기복이 적은 조직력이 좋은 팀으로 생각.

아챔 출전 제이리그 팀 중 가장 약하다고 하지만 글쎄...

 

조편성이 수월한건 맞지만 쉽지 않을 수도 있어.

변수는 이스턴이 가장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