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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갑자기 생각난 군대 포상썰

자꾸생각난염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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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주특기 1721 무선통신 화기중대 통신병으로 배치 받아서 계원생활을 했음

근데 통신 말고도 맡은 파트가 많았음(교육, 작전, 정훈, 정보)

일병때 사수 전역하고 바로 GOP행 그러다 상병때 분대장 달고 슬슬 부사수를 받으면서 통신 정훈 정보 부분을 분리해줬음 그리고 슬슬 GOP교대작전 전 인수인계준비를 하는데 새벽에 너무 심심해서 부사수가 한

비문 인수인계서를 보고 각 소초에 연락해 수량 확인을 했음

그러다 2소초에 연락해 비문수량을 확인하다 "야 니네 한강(동백인지 잘 기억안남) 2개 맞지?" 

라고 물어보니 1개밖게 없다는 거임 응? 내가 알기로는 비문 교대시기라 각 소초로 다음번 비문을 뿌린걸로 알고 있었음 

한강(동백)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걸로 암구호 확인하는 비문인데 소대통신병들이 뭘 알겠음...

바로 소초장께 재확인해봄 1개라는거임...ㅈ된걸 깨달은 난 바로 중대장님께 보고 

바로 중대장님 기상해서 작전과장과 레토나 타고 2소초행 ㅋㅋㅋㅋㅋㅋ간부들 단체로 징계먹을 위기였는데 며칠 후 쓰레기장에서 신문지에 돌돌 말려있는 비문 발견! 

(당시 우리 GOP에서는 신문지에 비문을 싸서 밀초를 통해서 각 소초로 보냈었음 다른 곳은 어케 했는지 

모르겠지만)

하루만 더 늦게 발견되었으면 쓰레기 수거해 가서 못 찾을뻔...

여튼 군단 전체가 뒤집어질 사건에서 일이 잘 해결되  

대대에서 쉬쉬하고 무마된 사건.


여튼 난 꿀포상 받고 병장에 FEBA 내려와서 꿀빨다 전역 했었음 





자꾸생각난염..
2 Lv. 422/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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