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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블미 정착과정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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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은 뻘글이 최고지..

내가 축구보며 다닌 축구 커뮤니티와 느낀점 같은걸 써보려 함.

 

- 하이텔, 사이버윙즈

그런 커뮤니티가 있다는걸 알고 전화국에 가서 단말기를 빌려옴.

01410을 누르고 기다리는 재미..

그러나,,, 어머니께 전화비 많이 나왔다고 혼남.

안녕~

 

- 후추

축구를 보는 관점을 만든 곳이라고 해야하나.

독분비관 눈팅족이었고.

축구나 스포츠 등 관심은 많으나 잘 모르는 관계로 매번 질문글만 씀..ㅋㅋㅋ

 

어디가 잘 보여요? 춥지 않나요? 등등

 

 

- 싸커월드

가장 큰 영향은 아무래도 싸월인듯. 좀 더 축구로 전문적이었으니깐.

국대경기 뿐 아니라 각팀 글도 리뷰도 가장 알찼던 곳으로 기억.

후추와 비교할 때 아무래도 젊은 세대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필자이신 분을 실제로 뵈었고 어설프지만 사제로 뵈서 술 한잔 하게 되었는데 왜 그분이 어떤 배경으로 글을 쓰신거고 지식이 어떤지 아니깐 글이 더 맛깔나게 느껴지더라.

 

싸월은 축게와 회게로 나뉘었는데 분탕과 드립이 난무하는 축게는 안맞아서 항상 회게에 있었고..

주로 눈팅이나 질문글이나 가끔 올리고,,ㅎㅎ

 

그러다가 연고이전이 터지고

연고이전에 대한 강경한 입장에 대해 사커월드의 목소리가 가장 컸고 내가 가진 연고이전에 대한 가치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음.

 

그러다 보니 가장 대척점에 있는 알싸 쪽은 가지 않음.

 

- 디시 국축갤

개인지지자로서 지내왔는데 뭔가 얘기하고 싶은 공간이 여기더라고.

사커월드는 축게 폐쇄와 다음으로 이전 후 더 이상 안가게 되었고,,

 

여기는 드립, 분탕이 난무하나 해학은 있던 곳.

분탕이 계속되자 더 이상 있기 싫어졌고 나왔어~

욕하는 것도 나한테 맞진 않고.

 

나중에 수블갤 생기고 가끔씩 글도 남기고 했는데 정착은 못한 것 같아.

하지만 국축갤에서 친목하면서 몇몇 형님, 동생, 친구를 알게 된건 참 좋은 것 같아.

지금까지 주기적으로 보는 사람이 한손에 꼽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ㅎㅎ

 

 

- 그랑블루

솔직히 취지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싸움이 많아서 보고만 있어도 지쳤던 곳.

 

아예 안보거나 가끔 눈팅하였으나 윤성효 시절에는 그를 칭송하는 사람들에게 나름 좋은 감독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는 글을 몇번 썼었음.

 

 

- 개발공

유랑하다가 어찌어찌 정착하게 됨.ㅋㅋ

여태 지냈던 커뮤니티 중 그나마 가장 서로를 배려하는 곳이 아닐까?

 

지금도 거의 동일하게 글쓰고.

주로 후기 위주로 쓰되, 다른 스포츠들도 글 써.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고마운 마음이 있음.

 

 

- 수블미

개발공에서 몇몇분이 쪽지로 수블미에 와서 놀자고 해서 왔다가 정착.

일단 수원팬만 있어서 편한건 있음. 아니였음 지난번 처럼 타팀 스타일/전술 글을 쓰지도 않지.

리젠 빠른 대체로 단문 글들. 수원에 대한 정보가 가장 빠른 곳.

 

아직도 적응 중임..ㅋㅋ

 

 

이렇게 보면

축구라는 종목이 굉장히 큰 팬들을 가지고 있지만

생각이 서로 다르다 보니 한 우리에 가두기엔 어렵지…ㅎ

나도 그때그때 옮기기도 하고..

일단 개인지지자 이다 보니 적(籍)도 딱히 없고,ㅎㅎ

 

이런걸 보면 홈페이지 만드는 운영자들 참 대단한 것 같아,

칭찬..ㅋ

 

이 글은 팟캐스트 듣다가 나온 얘기 듣고 떠올라서 써봤어~

팟캐스트도 칭찬..ㅋ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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