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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후..

지은탁
718 21

오늘아침 집으로 전화가와서 엄마가 받았는데

지금 동생을 납치해서 칼로 몇방맞고 창고에 납치해뒀다고 살고싶으면 돈보내라고 협박했어요

보이스피싱의심을 당연히 했지만 엄마가 동생바꿔달라니깐 동생이랑 목소리 비슷하게 살려달라고 엄마 너무아프다고 하면서 울더래요 엄마는 거기서 이제 멘탈이 나가셨죠..

근데 그 전화한 놈이 제 동생 이름이랑 의경신분인것도 알더라구요 자기가 교도소 출소한지 이틀 되었는데

교도소 동기랑 했던 얘기가 출소하면 의경이나 경찰 두놈 잡아다가 죽이고 심장을 도려내서 팔거라고 하면서 엄마겁을 줬나봐요 그래서 엄마가 목소리떨고 다리힘풀려서 계좌번호 막 적으면서 괜히 시간끄는동안 

동생 부대에 전화해서 신변확인하고 전화 바로 끊고 경찰에 신고했네요 . 전화끊으면 죽여버린다고 하고 아무도 없는곳에서 몰래적으라고 하고 은행가는길엔 아들이랑 통화하듯 자연스럽게 통화하라고 하고.,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일어나니깐 너무 당황했네용..엄마가 은행이 사실 집앞 5분거리지만 15분이라 거짓말치고 시간을 버는동안 동생이랑 통활 했어요

그 놈이 엄마 핸드폰번호랑 이름도 요구해서 엄마가 말했는데 그래서 지금 번호바꾸고 오는 길입니다..

개 나쁜놈의 ㅅㄲ들 사람목숨갖고 장난 치는데 진짜 화가 너무나네요,.

수블미 여러분들도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이게 왜 낚이지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막상 닥쳐보고 과격한 상황이라면 정신못차리더라구요,, 특히나 학생분들은 부모님께 이런 상황이 올수있으니 조심하시라고 전하세요!! 후.. 집에 경찰이 온건 태어나 첨이네요..벌렁벌렁

지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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