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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저는 영원한 타지역 수원 지지자 입니다

부산트리콜로
982 51

안녕하세요. 

수원지지자 형님, 동생, 누님, 친구 동지 여러분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올해 딱 40세 직장인 입니다.


https://i.imgur.com/lN3ADhw.jpg

1998년도 부터 서포터즈 생활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 당시 딱히 축구에 대한 눈이 뜬 상태가 아니라서 지역 부산 연고 팀을 자연스럽게 응원을 하였죠.  바로 부산대우로얄즈.  당시 안정환 선수의 대단한 활약으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죠. ㅋ   김주성, 이민성, 이장관, 우성용, 마니치, 뚜레, 김재영,  정재권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당해 12월 군 입대를 하게 되고, 남자는 군대를 가서 전투 축구를 해야 축구가 무엇인지 알수 있다죠 ㅋㅋ


군입대 부터는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 의 공격력에 반해서 내 지역 팀인 부산대우와 이별을 하고, 타지역 수원 팀을 지지 하여 올해로 18년차 수원 지지자 입니다.


저의 20대 시절에는 많은 어린 동생들과 같이 꽃 피는 열정으로 부산에서도 수원 그랑블루 (당시는 그랑블루였죠 ㅋ) 지지자 모임을 만들었음 좋겠다 하여 경남 마산에 거주하는 수원 지지자 형님과 함께 부산,경남 지회 그랑블루 소모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당시 소모임 이름이 부산경남지회 청해진 이었답니다. 제가 지회장으로 3년 정도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상 외로 수원 지지자 분들이 많이 모여서 단관을 시작 하였고, 작게는 15인승 승합차 때로는 45인승 버스 기사님과 단독으로 계약하여 수원 및 전국 원정을 떠나기도 했죠.   버스 옆면에 수원을 위해 우리가 왔다 라는 문구의 현수막,  내 별을 하나 더 낳아도  라는 걸게를 달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함께 활동 했던 분들 일부를 다시 경기장에서 만나곤 합니다.  함께 했었던 동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수원은 저에게 자신감이고, 제 한 평생의 삶의 일부입니다.  예전에 저는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나도 언제가는 결혼도 해서 와이프와 아이들과 함께 수원 유니폼을 입고, 수원을 지지하는 가족 서포터즈가 되겠노라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와이프는 축구 보다는 수원의 응원이 재미가 있다고, 저를 따라 다니면서 수원 팬이 되었고,  아들7세, 딸 9세 는 평소에도 수원 유니폼 입는 것을 즐겨 하고, 동요 보다는 수원 응원가를 더 잘 부르는 아이들을 볼 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원이https://i.imgur.com/dxjsTVw.jpg 좋습니다 ^^

오늘 중국 출장이라 김해공항에 탑승 대기중 입니다.

오늘도 저는 트리콜로 티셔츠와 블루윙즈 점퍼를 입고

다니지요 ^^https://i.imgur.com/UPskBfG.jpg

부산트리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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