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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글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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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여러 생각이 드는데

썼다,, 지웠다,, 함.


혹시나 다른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진 않을까,,

생각이 너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침에 하이라이트를 다시 쭉 봤는데

왜 우리팀이 무너지는지 너무 잘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후기를 쓰지 않을까 생각도 하지만

더 잘써야 하지 않나란 생각이 들고..


내가 수원이란 팀을 오랜기간 봐오면서 보기 힘든 시기가 몇번 있었어..

2002년 후반기 부터 2003년

2005년 ~ 2006년 전반기

2010년

2012년

2016년


최악이었던 2012년을 제외하곤 나름 희망이 있었어.

팀이 개선되고 달라질거란 희망이.


그런데 지금은 보기 힘들다는 것 보단

그냥 지루하고 희망이 없단 생각이 자꾸 들어.


내가 너무 냉소적인가..

자꾸 이런글을 쓰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



아침에 하이라이트를 본 만큼 

이따가 리뷰 잘써볼게. ㅎㅎ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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