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일본 초밥의 명인 오노지로에 대한 글을 보다가..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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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citymedia1/220730908330
초밥이 최소 30만원이고 최대 50만원이 넘는 초밥인데
먹는 시간은 보통 15분 정도 가격대비 비싸다는 평가.
그러나 세계적인 평론가들로부터 호평받고...
일본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명인이기도 함
오바마가 그의 초밥을 맛보고 갔을 정도였으니
지하의 아담한 초밥집이지만 늦어도 한달전에는 예약.
아들의 경력 또한 30년인데 아버지인 오노지로 때문에 세컨임.
손님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 잡이인지
이런 부분도 다 보고 어떻게 손님에게 내줄지 판단한다고 함.
최고급 재료를 쓰는데 오노지로 자신이 먼저 샘플로 먹어보고
이거 아니다 싶으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라고 원위치 시킴
위 링크에서 이말은 뭔가 축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인듯.
일본 초밥 장인이 주는 인재 육성 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배가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배우도록 한다. 선배의 손놀림이나 일하는 자세를 보고 있으면 기술은 물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각까지도 알게 된다. 초밥 만드는 기술을 배우는 데는 20년이란 시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자세나 정신까지 배우는 데는 20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선배의 손놀림이나 일하는 자세라고 말한다면
베테랑중에 프로정신이 투철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가 가지는 좋은 자세나 정신까지 배울테니.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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