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야축덕에서 야구 끊은 이유

아래 글이 있길래 나도 써봄

여느 80년대생 남자아이들이 그랬듯

나가노는거 좋아하고 스포츠는 다 좋아하는 그런시절

한화에서 일하시는 어머니덕에 야구를 볼기회가 생겼고

99년 우승부터 한화를 좋아하기 시작.

나름 중상위권을 차지하다 킬인식 이후 줄곳 하위권 전전

할때도 응원하고 그랬던 야구 빠

비록 선수는 아니지만,

취미로 직접 하는 운동으로 야구보다 접근성이 쉬웠던 축구였기에 좋아했던 수원팬

응원장 문화를 좋아하는 축구팬들이라면 야구장에서도 많이 재미있을거라고 장담할 만큼 그 응원장 문화는 신나고 응원단을 중심으로 응원이 재미있고, 열기가 대단한게 야구응원의 힘

그런데 야구 끊은 계기는 머 재미없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선수들 인성이 하나같이 개판"인것 이거 하나임

오프시즌만되면 야구선수 사고친건 허구헌날 나오고 이건 시즌에도 나옴.

약물 폭력(데이트 폭행포함) 음주운전 시즌중 나이트클럽 출입 경기전날 음주사고 소셜미디어에서 인성빻은인증 이딴거 쉴새없이 나오고 승부조작 사건이 아직도 안끝남

이 선수라는 놈들은 크며너 사람을 얼마나 하찮게 보면서 큰건지, 줄곳 등치가 남들보다 크니까 주위에서 슬슬 기어준거 때문인지 인성이 개판임

100프로는 아니겠지만, 시즌중에 나오는 구설수만 봐도 전체적으로 인기를 등에 업고 하는짓이 그냥 졸지에 부자된 천민 (쉽게말해 졸부)이 갑질하는걸로 밖에 안보여

야구레전드라는 이승엽은 팬들 사인해주면 고마워할줄 모르고 버릇없이 가져다 판다는 이유로 사인 안해준다고 한건 유명하지 ( 이것도 지들이 팬들 위에있다고 생각하는거임)

축구선수도 이런 사건사고가 없는건 아니지만, 표본으로만 보더라도 비교가 되질 않아

팀플레이를 하는 축구와 팀 안에서 개인플레이만 하면 되는 야구의 차이인지

아무튼 난 이런 이유로 더이상 야구장 근처도 안가게 되었고

경기하면 ㅈ같이하고, 이정도밖에 못하나 욕하고 싶어도 노장선수들도 자기부터 솔선수범하고, 어린선수들도 패기에 인기에 우쭐댈법 한데도, 열심히 하는거 보면 응원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