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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개막전 뛰고 왔다.

호익이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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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장이었나봐 

스크럼짜서 자 가자  가자 크게 외치고  

주전은 아니었는지  사이드라인에서 

몸풀다가 우리 실점 하는거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병근샘이 불러서 뛰어가더니 갑자기 쿵

서서 졸다가 꾼 꿈이었어 ㅋㅋㅋㅋㅋ 

졸다 쓰러져서 창피하긴 했는데

진짜 재밌었던 좋은 꿈었다.  

다들 수원때문에 행복하자

호익이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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