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17 수원 선수단 개개별 평가
매년 하는 시즌 후 간단한 선수 평가를 깜박하고 못썼었음.
올해도,,
난 수우미양가가 편해서 그걸로.ㅎㅎ
1. 신화용 : 33경기, 수
2017 최고의 영입 중 하나 노동건으로 흔들리던 수비진을 다잡았던 선수.(물론 SK전이 옥의티)
리그에서 클린시트 1위(13회)
경기당 실점률, 경기당 피슛팅률, 경기당 피유효슈싱, 실점률, 선방률 모두 10위안에 드는 리그내 유일한 선수.
3. 양상민 : 6경기(1), 1어시, 미
나올때마다 못한적은 없었으나 경기 출장이 너무 적음.
4. 이용래 : 19경기(7), 2골 1어시, 미
열심히 하는 노력은 보였으나 아쉬운 경기력. 그냥 무난한.. 장점이 없는 올라운더.
현 전술상 쓰임새가 크지 않은..
5. 조성진 : 7경기, 우
스플릿 수비 안정화 1등 공신, 안정적인 클리어링이 매력이나 역시나 주력이 떨어지는 단점.
6. 매튜 : 25경기(1), 2득점 1어시, 우
수비수 부족 등의 이유로 시즌 초반부터 스타팅. 컷팅 수비력과 전개력은 리그 상급이라 봐도 무방. 가끔 성격이…ㅋㅋㅋ 수원에서 경고가 가장 많은 선수.
7. 조나탄 : 29경기(1) 22골 3어시, 수
수의 윗단계가 있다면 주고 싶은 마음.
팀 득점의 35%를,, 팀 공격포인트의 25%를 차지하는 선수. 2017 수원은 조나탄의 팀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시즌이었음.
8. 조원희 : 11경기(5), 가
그를 수비로 쓴건 수원에게 큰 실책이었음. 노장으로서 열심히 하려는 마음은 알지만 몸은 준비되지 못했음. 강원전 자책골 불운 후 부상까지… 이래저래 안풀리는 시즌.
9. 박기동 : 25경기(12) 3골, 미
경기 출장 수는 많으나 최고로 많이 풀게임을 못 뛸 정도로 코치진에게 신뢰가 없던 선수. 다행히 시즌 막판 경기력이 좋아져 골은 넣었으나 너무 늦게 터짐. 멘탈면에서도 적응이 필요했는 듯.
10. 산토스 : 29경기(11) 9골 2어시스트, 우
시즌 팀내 득점 2위. 짧은 출전시간이지만 탁월한 결정력으로 골을 넣는 선수.
시즌 초반 포항전, 시즌 마지막 경기인 전북전에서 산토스가 없었더라면 우리의 승점 3점은 없었음. 줄어든 입지에도 그 어떠한 불만을 얘기한적 없는 프로.(사실 수를 줄까 고민..)
11. 김민우 : 30경기(3) 6골 5어시스트, 수
프로로서의 마음가짐을 보여준 선수. 짧은 시간 뛰었지만 이렇게 사랑받는 선수 없을 듯.
12. 고차원 : 1경기, 가
윙이 본 포지션인 그에게 가혹했던 포메이션. 결과는 예상 되었음.
왜 윙백 전환을 시도하지 않았을까?
13. 서정진 : 4경기(2), 가
역시 고차원과 비슷한 상황. 다른 공격 위치에서 기회를 받았으나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함.
시즌 초 전북전 화제는 덤.(억울하겠지만.)
14. 김건희 : 7경기(4), 1어시스트, 양
기대보다 저조한 경기력. 부상이 이유겠지만 아쉬울뿐. 내년에 꼭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는 선수.
15. 구자룡 : 29경기(1), 우
그동안 그에게 요구되었던 수비의 롤에서 벗어난 전술이기에 고생도 하고 배제도 당했던.
그래도 우리팀에서 가장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인건 확실.
16. 이종성 : 35경기(6) 2골, 2어시, 미
기대보다 저조한 경기력, 기복이 큼. 작년 성장세에는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미들 경쟁에서 밀리는 듯 하였으나 수비로 등장. 고생한거에 비해 실속이 적지 않았나.
17. 김종우 : 25경기(7), 2골 5어시스트, 우
올시즌 가장 성장한 선수가 아닐까.(MIP) 팀내 중요한 포지션에서 활약을 해줬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 피지컬 향상이 꼭 필요한 선수. 교체아웃 횟수가 2위일 정도로 피지컬이 빈약.
18. 김종민 : 1경기(1), 가
보여준게 있었나?
19. 장현수 : 1경기, 양
한경기 뛰었으나 보여줄건 보여줌. 너무 적게 뛰고 부상으로 시즌 마감.
인저리 프론이란 이야길 벗어나야 하고,, 역시 피지컬 보강이 필수인 선수. 팀에 보탬이 되길.
20. 곽광선 : 31경기(3), 2골, 우
평가가 조금 고민이 되었던 선수인데 어찌됐든 시즌 팀 경기력이 최고점일 때 수비진의 리더라는 점을 크게 반영했음. 시즌 초의 안좋은 모습을 많이 만회했던 선수.
유일한 퇴장 선수였다는 오명도 있음.
21. 양형모 : 7경기(2), 미
출장경기도 줄긴 했지만 나와서 보여준 경기력도 좋다고 느끼기엔 부족했고,, 못했다고 말하기도 조금 애매한. 그냥 그랬던..
군대에 합격한거 참 다행이고..잘 다녀오길.
22. 고승범 : 33경기(4) 2골, 2어시, 미
U23 혜택으로 경기를 많이 뛰었고 소위 말하는 땜빵을 위해 윙백으로 한시즌을 보냄. 경기력 편차도 크지만 익숙치 않았던 포지션에서 뛰다보니 멍한 경향을 보임. 안타까운 선수 상위권 중 한명.
24. 이상민 : 3경기(2) 양
역시 윙백이 없을 때 땜빵으로 선보인 선수. 그러나 확실히 중원에서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줬고..
경기시간 대비 경기력은 나쁘지 않음. 역시 피지컬과 경험이 필요한 선수.
25. 최성근 : 22경기 1어시스트, 수
소리없이 강한 남자. 활동폭이 좀 좁은게 단점이지만 그외는 리그내 탑 미들이라 생각. 수원의 시즌 중반 반등은 그의 기용과 함께함.
26 염기훈 : 38경기(11) 6득점, 11어시, 우
평가가 좀 애매한 선수. 사실 미를 줘도 무방하다 생각. 역시 포메이션의 피해자.
팀에서 여전히 가장 의지되는 선수이지만 부족한 수비가담과 시즌 막판의 경기력은 굉장히 아쉬웠음.
28. 유주안 : 15경기(12) 2골 2어시, 미
첫출장의 임팩트는 강력했지만 이후는 아쉬웠던.
오프볼 움직임이 좋은 선수로 내년이 기대되는 선수.
30. 윤용호 : 3경기(1) 1골, 미
역시 골의 임팩트는 있었지만 이후는 아쉬운. 감독의 기용에서 배제된 느낌.
35. 장호익 : 19경기(4), 1어시스트, 미
시즌 초 경기력은 너무 좋았으나 부상이후 기복도 크고 소심한 플레이만 펼치다 시즌이 종료.
39. 민상기 : 7경기(2), 우
시즌 초 어려울 때 수비진에서 잘 버텨준 선수. 이정수의 은퇴 이후 빛을 보는가 싶었는데 입대.
40. 이정수 : 3경기, 가
이름값으로 주전이 아니였나 싶을정도로 실망스러운 경기력. 이런 그에게 포어리베로등 팀에서 바라는게 너무 크지 않았나 싶음. 마음을 아프게 하고 미안하게 만드는 선수.
66. 다미르 : 21경기(5), 우
처음엔 적응을 못해 참 계륵같다고 느낀 선수. 그러나 시즌 막판이 될수록 완벽히 적응해 포항전이나 전북전이나 골의 기점이 되는 플레이를 펼쳐 기대감을 갖게 되었으나 이용래한테 밀린 선수.
70. 주현호 : (1), 가
보여준게 없음.
77. 조지훈 : 3경기(1), 미
시즌 막판 잠깐 뛰었지만 다음시즌 기대를 하게 만든 선수. 확실히 입대전보다 기량이 좋아졌다는 생각. 다만 역시나 약한 체력은 그대로,, 풀게임을 뛸 체력을 꼭 만드길.
99. 김은선 : 7경기(2), 우
확실히 입대전의 왕성활 활동량을 보여주던 모습은 아님.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여기저기 잘 메꿔주면서 클래스는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선수.
리그 출전선수만 위와 같이 정리
그 외 미출전 선수는 모두 가.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테니 재미로 봐주길.
끝.
덧. 코칭스탭도 평가하려다 제외.ㅎㅎ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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