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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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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있는 논란을 보다보니 더 마음이 편해진다고 할까.

생각해보니 현재 내가 일하는 업무가 자이크로같은 회사 찾는거이기도 하네.ㅎㅎ


먼저 아디다스는 계약기간내 수원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도와줬다고 생각해.

물론 막판 기본킷들은 좀 그랬지만,, 그 동안 우리에게 보여줬던 성의는 인정해야한다고 봐. 


반대로 현재 유력한 자이크로는,,

당연히 부족하지.. 부족한게 사실이야.


만약 부족한 업체가 아니였으면 우리와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언젠가 내가 했던 말이 있는데 이놈의 축구계가,,

원래도 시궁창이었는데 더 시궁창이 되고 있고 남는 사람이 패자라고 이야기 했잖아.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꾸준히 지켜본 바로는

연맹의 부족한 행정력,

구단들의 일탈과 투자를 할 필요가 없는 현실,

팬들의 일탈,

비 우호적인 언론..

기타 등등으로 인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게 현실이니깐.


그냥 우린 큰 세계적 축구시장에서 아주 작은 시장이거든.. 그것도 투자를 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인식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니 위기이고,,

위기를 기회로 여긴 능력이 부족하지만 의욕이 넘치는 업체가 맡겠다고 나선 상황이야.


물론 능력이 부족하지..

시행착오는 엄청날거야. 품질, 공급, 가격 등등.

자이크로는 분명히 생각치도 못했던 문제를 직면할테고 그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하고 끙끙 앓겠지.


팬은 소비자가 맞아.

나도  소비자고,, 이글을 보는 분들도 대부분 소비자지.

소비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항의할 필요가 있어.


다만 일반적 소비자와 다른점은 우리가 이 악순환을 우려까지 하는 이상한 소비자라는거.


뭔가 이상하고도 난해한 상황에서 내가 내린 결론은,,

영세업체로 바뀌는것은 현재 상항에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해.

애정을 갖고 보되 품질/가격/공급 등의 안정화가 되기 위해선 쓴소리도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




내년 이맘때 쯤이면 어느정도 정리는 될꺼야. 우리들의 요구를 받아드리는 동안 자이크로도 성장할테고.. 자이크로 입장에선 이익률은 떨어지겠지만 매출 상승은 기대할 수 있겠지.


그동안 수원팬으로서 분통 터지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만큼 현 상황이 안좋다는거겠지?


그리고 모든 상황이 안정되고 해결될때쯤 이런 기사 같은게 뜰거야.

국내업체와 상생한 수원.ㅋㅋㅋㅋㅋㅋ


일단 기다려봅니다.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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