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치 경례의 연원
풋볼제너럴킹나탄
187 0
무슨 즈그들이 로마식 경례를 했다느니, 엄지 손가락의 위치를 보라느니 개소리를 하길래 써 봄
저거들 말 반은 맞고 반은 틀림.
우선 로마에서 시작된 경례라는 것은 맞음, 이게 개선 장군이나 군 사령관(을 넘어서 '임페라토르'칭호를 받는 제 1시민인 황제)에 이르기까지 기념할 만한 사람의 행진 때 이런 식의 경례를 했었음.
아시다시피 유럽의 이상향이자 롤모델은 언제나 로마제국임, 그것을 계승한다는 것은 전 유럽에 깽판칠 수 있다는 명분을 얻을 수도 있는거니까..그래서 종이제국 신성로마제국도 즈그들이 제 2의 로마라고 찌끼면서 독수리 마크 쓰고 러시아도 비잔틴 제국 멸망 이후 모스크바가 제 3의 로마라면서 주접을 떰.
히틀러라고 다르겠나. 누구보다도 로마식의 건축물,제식,상징에 도취되있었음(여기에 히틀러는 게르만 전통뽕도 거하게 맞은 혼종 중 혼종이었지.).
히틀러가 만들려던 신베를린 게르마니아도 상당히 로마식 도시구조를 가졌었다. 여기에 경례도 로마식, 아예 군대의 행진용 깃발에도 로마군처럼 독수리 장식에 로마군 양식의 깃발을 사용함.
고로 로마식 경례 방식은 곧 나치식 경례로 해석될 수 있는거고, 엄지 손가락 따위로 나눠지는 방식이 아님.
가뜩이나 머저리들이라 빡쳐죽겠는데 일 끝나니 또 인스타에 개소리들을 시원하게 지껴주셨네. 나도 난적 주변에 앉아있는 소모임 일원이고 저 냥반들 열정있는건 알겠는데, 사람 사는게 저 따위로 하면 안되는거지.
제발 구단에서 저 양반들 중징계를 해줬음 한다.
풋볼제너럴킹..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