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말레이 중계 진출은 고무적이다.

이 회사 동남아 스포츠 중계에 큰 축을 담당하는 곳 같고, 말레이시아가 당장은 축구 열기가 부족하다 하더라도, 급속도로 팽창하는 지역경제와 함께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권에서 케이리그 시청 수가 늘어나면 언젠가 일본처럼 중계권 잭팟도 노려볼 수 있겠지

프리시즌에 전지훈련을 이곳에서 하면서 클래식 인기 팀들과 말레이 리그 팀들 간의 친선교류전 이벤트를 잡아도 될 것 같고, 팽창하고 있는 말레이 국영기업들에게도 어필해서 스폰 물어오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국영기업들 중 500위권 안에 드는 기업체들도 많고, 국영건설업체는 대우건설까지 인수합병 준비 중이라던 기사도 있더군)

이런식으로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곳으로 스카우팅 시스템 확장해서 싹이 보이는 유망주 한국에 데려와서 키우고 그걸 바탕으로 더 많은 후원과 중계권 계약 따내고...

내가 너무 연맹과 우리나라 구단들의 행정실력을 과대평가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