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연패에 대한 데이터와 생각

제수들 들으니 이종성 토론회.ㅋㅋㅋㅋㅋ 

내 의견에 대해선 이미 후기로 남겨놨고.

http://bluewings.me/index.php?mid=history&document_srl=2810802

 

나는 의욕이나 동기부여보다 상대를 얕본점이 문제라 생각.

 

제일 공감가는 내용은 수비가 안된다는 점.

그리고 좌우 전환 안되는 점.

 

과연 우리가 최근 2연패동안 어떤 축구를 했는지..

후기는 모두 남겼지만 궁금해서 데이터를 작성해보고 내 의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작성해봄.

(완전 뻘짓.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후기 쓰는 것 보다 시간 더 걸림. 종성이 청문회 글은 아님 )

 

 

 

 

 

2연패 동안의 데이터.(용어 설명은 이전에 많이 했으니 생략)

상대에 따라 가변적인건 인정해야 한다고 보고.

 

GS전의 경우 공격도 꽤나 했으나 골이 안들어갔고 수비는 더 안좋아졌다고 보여지고.

강원전의 경우 공격은 꽤나 해서 골은 넣었으나 수비가 부실.

 

가장 재밌는 데이터로는 PDO 같은데

이게 혹자는 운이라고 하지만 나는 공, 수 효율성이라 보거든.

 

강원전에 운이 없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은데 그것도 맞을 수 있지만

결국 공, 수 모두 효율성이 떨어졌단 이야기.

즉, 득점 찬스에서 골을 못 넣고 실점 상황에서 실점을 많이 했다는거.

 

경기데이터를 만들면서 보다가 특이한 점이..

바로 전 경기인 광주전에서도 이미 징조가 좀 보인다는 점.

 

글은 일단 저장하고 수정할께.

파일을 업로드 했는데 더 이상 안올라가네..

 

GS전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점은

종성이와 성근이 라인이 너무 쳐졌음.

 

이로 인해 고차원과의 간격이 벌어진다는 거.

염기훈은 공격이 안되니 자꾸 더 내려와서 원톱이 외로워짐.

 

흰 공간에 대해 제어가 안되다보니 상대에게 미들을 내어줬고

걷어내도 상대가 세컨볼 잡아서 또 공격.

특히 데얀과의 경합에서 이겨서 분명 볼이 상대진영 쪽으로 나갔는데 볼 소유는 상대에게..

이런 세제믿윤 시절의 문제점과 동일한 상황 발생.

 

 

강원전은

 

확연히 종우가 올라왔음.

그런데 종우한테 볼이 안돌아감.

 

이런상황에서 지원을 하기 위해 산토스 계속 스위칭 플레이하고

염기훈은 지난 경기보다 더 내려오고

심지어 건희까지 무진장 내려옴.

골은 누가 넣나?

 

다들 내려오는 2선 위치에서 침투를 하다보니 패스가 잘려졌고 이는 역습으로 철퇴 맞음.

 

 

그래서 중원에서 볼을 가장 많이 소유한 선수는 최성근이나 최성근에게 빌드업은 아쉬움.

패스 경로가 너무 안전함. 이건 개인의 성향이라 생각.

 

앞 경기도 좌우 전개가 안되었는데 강원전은 더 심했음.

나도 이해가 잘 안가고 모르겠는 점은

최성근에게 종성이를 붙여서 라인을 뒤로 물리면 미들을 상대에게 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종우를 붙여서 위로 올리면 오히려 종우한테 패스가 안가고 최성근이 혼자 다하는.

 

일단 위치는 종우 위치까지는 누가 서든 올라와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기까지 어떻게 볼을 돌릴지, 운영을 어떻게 해야 볼이 저기까지 가서 2선의 산토스와 연계를 할 수 있을지 휴식기에 고민이 필요하다 생각함.

 

 

 

마지막으로 우리 수비 위치와 상대 전반의 공격.

사실 강원의 위협적인 공격은 이근호가 체력적으로 좋았던 전반이라 생각해.

후반은 모두 우리의 실수이지.

 

문창진이나 이근호가 2선으로 내려가서 볼을 잡을때

매튜만 딸려나가고 그 자리를 김승용이 파고드는 움직임이 많았어.

매튜는 이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을 했던게 아쉬웠던 점.

 

추가로 문창진이나 이근호의 움직임에 매튜만 딸려나간게 아니라 곽광선까찌 딸려나가서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곽광선이 매튜와 라인을 올렸을때

종성이가 익숙하지 않아 혼자 라인을 내릴때

 

이런건 개개별 선수들의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력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

 

짐중력이 부족했고 마음가짐도 상대를 얕보고 안이했다고 생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