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AR★K] 수원만 바라본 고승범, 그를 품은 수원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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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꼭 수원삼성으로 가고 싶습니다.”
고승범은 대학 시절 K리그 클래식 1개 팀과 챌린지 2개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팀을 고를 수 있는 입장이라 여유가 있었다. 각 팀의 조건을 비교해본 다음 마음에 드는 팀을 골라 계약을 하면 됐다. 우선지명이 아닌 대학 선수로서는 큰 걱정 없이 프로에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런데 고승범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본인을 원하는 팀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팀에 가고 싶었다. 그가 '일편단심'으로 바라본 팀은 수원이었다. 수원으로부터 입단 제의가 오지 않자 더 가고 싶어졌다. 그는 고민 끝에 에이전트를 통해 수원 측에 먼저 연락을 했다. 수원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다행히도 수원은 고승범을 알고 있었다. 고종수 코치가 고승범의 대학 시절 경기를 본 적이 있어서다. 일단 수원은 고승범을 불렀다. 그리고 두 차례 연습 경기에 테스트 선수로 투입했다. 수원만 바라보고 뛴 결과는 좋았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16&aid=000000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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