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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나탄 없는 수원의 희망 ' 슈퍼노바' 유주안'

푸르게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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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4293&redirect=true

 

유주안은 조나탄 이외엔 골잡이가 없다는 수원에 희망을 안겨준 영건이다. 지난 6월 25일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강원전에서 데뷔했으며, 올 시즌 11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조나탄을 제외하면 현재 공식전에서 유일하게 골 맛을 본 스트라이커가 바로 유주안이다. 골이 없는 박기동과 김건희에 비해 서 감독에게 선택받을 공산이 가장 크다. 더 주목할 만한 점은 유주안이 강원전에서 자신의 잠재성을 유감없이 뽐낸 바 있다는 점이다. 당시 강원전에서 조나탄과 투 톱을 이룬 유주안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환상적 활약을 펼쳤다. 강원전 맹활약에 이어 17라운드 대구 FC전에서도 골을 만들어냈다. 수원 유소년 출신 프로 데뷔 선수 중 근래 들어 가장 눈부신 데뷔를 한 터라, 수원 팬들은 유주안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품고 있다. 초신성을 뜻하는 ‘슈퍼노바’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17라운드 대구전 이후 아홉 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프로 초년생 유주안이 조나탄의 공백을 과연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유주안은 대구전 이후 아홉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당시 조나탄이 워낙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터라, 서 감독으로부터 크게 쓰일 수 없었다.

하지만 서 감독은 유주안의 잠재성이 분명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어떻게든 출전 시간을 배려해 유주안의 성장을 도모했다. 열한 경기 정도 뛰었으니, 유주안은 이제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누비는데 특별한 긴장감을 느끼진 않을 것이다. 주변 분위기에 짓눌리지 않는 자신감이 강한 선수라면, 조나탄 결장이라는 비상 상태에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자신의 성장 토대로 삼으려 할 것이다. 이는 수원이 유주안에게 가장 바라는 모습이다. ‘영건’ 유주안의 맹활약, 조나탄을 잃은 수원은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던가요? 지금 상황에서 모두가 수원을 조롱하고 놀립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수원이 상승세가 꺾였다고 단언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팬들은 더욱 다른 영웅의 도래, 영웅이 없는 세상의 또다른 영웅을 기다립니다.

푸르게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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