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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제발 내일은 자리맡기 덜하길

빅버드N석혼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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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슈퍼매치때 일이었다. 소모임 자리맡기가

하루이틀 있었던 건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이해못할건 아니지.

근데, 3명정도가 10자리 가까이 맡아놨고

마침 맡아놓은 옆자리에 빈자리가 있어서

말씀을 드렸더랬다.

사람들이 와봐야 한다는 말에

'오시면 다시 말씀 드릴게요' 라고 했고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다급하게 여기저기 전화를 걸더라.

전화를 건 좌석 5줄 앞 정도에 이미 그분들 일행이 앉아있더군.

남자친구 오면 얘기해봐야할것 같다며...

넓게 넓게 보고 싶었던걸까.

가방에, 짐에, 의자는 앉을 곳도 없어서

포기하고 계단에 서서 봤더랬다.


서포팅하면서 보는 외국의 많은 서포터즈의 사진들을 보며

우리의 응원문화도 저리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과

우리의 관중석도 저리 가득 들어차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데

저렇게 자리를 맡는 문화가 지속된다면,

빼곡히 들어찬 N석은 점점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런지.

자리를 맡는 어떠한 기준도 없기에,

3명이 10자리던, 1명이 100자리던 놓을 짐만 있다면야

된다는 얘기인걸로도 해석이 되고.


슈퍼매치라는 이름답게, 내일만큼은 관중문화도 슈퍼한 팬들이 되길

빅버드N석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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