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먼이 오니깐 생각난 마토 대한 기억..

마토는 누구나 알듯이 전천후에서 참 잘했던 선수 였자나..

 

수비에서는 말할것도 없이 벽이라는 말도 처음으로 나왔고 (마토의 전성기가 지나일본에서 돌아왔을때에도 김신욱과의 헤딩경합에서 밀리지 않았음)

 

팀이 뒤지고 있으면 후반 막판 올라가서 타겟형 공격수 역할까지 했지 (실제로 결과도 많이 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다이나믹한 선수였다.

 

내가 가장 기억에남는 일화는.. 마토는 욕심이 많은 선수 여서 항상 프리킥 찬스가 나면 달려갔었지

 

그런데 그 상황에선 다른 선수들이 마토가 차려고 하자 다른선수에게 양보하라는 제스쳐를 막 취했지

 

그러나 마토의 고집을 꺽진 못했고 결국 마토는 골을 넣었어

 

골이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다른선수들이 마토에게 가겠지?

 

그러자 마토가 한 행동은 손으로 오지말라고 휘휘 저으면서 N석으로 달려와 우리와만 기쁨을 나누던게 생각이 난다 ㅋㅋ

 

뒤늦에 박현범이 달려왔나 했던거 같구 ㅋㅋ 서운했던거 같아 자신을 못믿었던 동료들이 ㅋㅋ

 

보고싶네 마토

 

저먼이 마토에 대한 향수를 조금 채워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