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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K리그는 충분히 희생했다.

풋볼제너럴킹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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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프로축구가 출범할 무렵에, 아시안 게임 유치와 성적,올림픽 유치에 열을 올리던 정부는 프로축구 리그의 희생을 강요했다. 대도시의 축구장들은 잔디상태 보존이라는 명목으로 구단들이 연고지로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고 순회공연이나 시켰음. 리그 일정은 어떤가. 올해는 무슨 국제대회 또 저해는 무슨 국제대회가 있답시고 일정은 맘대로 조정하고, 아예 리그 경기수 자체도 해마다 엿가락 조물거리듯 늘렸다 줄였다 하는게 다반사였음.
2002년은 월드컵을 위해서 일정을 줄이라느니 없애라느니 난리였고.

근데 결국 리그에 떨어진 파이는 있었나? 오히려 월드컵을 계기로 선수들의 유럽진출이 늘어나니 오히려 유럽축구 쪽을 푸쉬해주고. 연고지 정착은 뒤늦게야 이루어져 아직도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음. 리그 자체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난잡한 인프라라는 인상을 주는 리그로 변질됬다 이거다.

국대가 있어야 케이리그가 있다고? 까놓고 말해서 그간 케이리그 선수 얼마나 뽑아갔냐. 즈그들 물고빠는 유럽파들이나 뽑아갔고, 그 외에 나머지 쩌리들만 국내파 조금. 그리고 해외파가 똥싸도 몰매는 케이리그 출신들이 맞았지. 대체 국대가, 국대팬들이 리그에 기여한게 뭐가 있냐. 더 이상 우리는 이런 희생을 좌시해서는 안된다

풋볼제너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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