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제주 동문시장 썰.txt
빵토스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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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컵원정 연기됐는데도 그냥 어제 여행겸 왔는데
오늘 낮에 오메기떡 사먹으려고 제주 동문시장에 갔음
물론 리버스블루를 입고갔지ㅋ
시장 안을 걸어가고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조용하게
"저기요.." 라는 소리가 들렸음.
뭐지 싶어서 뒤를 돌아봤는데
어떤 남자분 두 분이 거기에 있더라
"수원팬이시죠??" 묻길래
"(읭??) 네..그런데요??"라고 답하니까
조용히 에코백에서 우리 머플러를 쓰으으윽 꺼내시더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안좋은 일이있어서 기분이 찜찜했었는데
그분들 덕분에 기분전환 됐음.
혹시 그분이 수블미에 계시다면
낮에 반갑게 인사못드려서 죄송하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빵토스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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