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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는가?

해리슨(29세) 해리슨(29세)
1102 13

나는 경기장에 왜 가는가? 



나는 왜 수블미에 오는가?



오늘 나는 왜 무의미하게 네이버 뉴스 란을 클릭해대며 일어났으면 하는 소망을 염원하는가?



무의미하게 왜 인스타그램을 새로고침 하는가? 



 



다들 각자 아무 의미없이 이용하는 인터넷 공간이 있을것이고, 그게 이곳이 될수도 알락싸가 될수도있고



그게 아니라면 일베가 될수도 있고 오유가 될수도 있고 여시가 될수도있고 기타 다른 커뮤니티가 될수도 있는거다는거다. 



각자 원하는게 있을것이고 그 원하는바를 충족하기 위한 공간은 인터넷공간에 대부분 마련되어 있음에도 



수원삼성 팬들만 모여서 떠드는 공간이 인터넷에 없어 그것을 위해 이곳을 오지 않는가?



 



정치 이야기가 이곳에서는 왜 금지될까? 



 



최초 홈페이지에서 어느정도의 정치 이야기는 허용할것이다라는 공지를 하였으나 다들 암묵적으로 그 룰보다 더욱 보수적인 활동을 했었다. 난 그래서 우리 운영진들과 딱히 운영수칙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안했었지. 근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많은사람들이 들어오고, 감당해야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던것이 정치이야기 대부분 금지. 한번도 어긴사람이 없었다. 정치편향성을 띄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근데 쩔뚜기님이 나타났지. 개인적으로도 내가 부탁도 했었고, 최후에는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근거로 밴 하기로 했었는데 당시 를를이와의 트러블을 이유로 내가 를를이 편들려고 밴하는거냐 라고 항의를 했지. 나는 닉네임만으론 밴할 사유가 부족하다 생각했고, 실제로 그런뜻으로 쓰이고 있다는걸 내가 인지는 하고 있었으나 딱히 그걸로 태클거는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걸로 징계는 안했었는데 프로필 사진을 그딴걸로 바꿔버리니 사람들이 눈치채고는 일베충아니냐며 댓글을 달아대고 쪽지를 보냈었다. 그래서 밴을 고려했었는데 를를이 때문에 밴한다고 오해를 했었고, 해당사안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었다는점을 내가 인정하고 닉네임 강제 교체로 징계수위를 확 낮췄었지. 



 



 



이게 이번사건의 발단이 아닌가 싶다. 애초에 밴했어야 되는거고 처음에 내가 닉네임 뜻을 인지하였을때에 바로 조치를 취해버렸으면 될 문제였는데... 여튼 이게 운영진의 역량한계였고 이 일을 계기로 우리 라뎅이가 약관을 공시해놓았었다. 법대로라면 약관공시 7일 안에 탈회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기존회원들은 동의하였다는 전제를 깔고 운영을 해야하지. 그래서 지금 약관에 전부 동의하였다고 공시를 한거지. 지금도 아무 관심이 없겟지만 링크란을 누르면 약관이 나오고, 회원가입란을 누르면 약관이 나와있음. 이건 횐님덜이 우리가 따로 공지 안하더라도 숙지를 해야하는 사안인거고, 이게 아니더라도 우리는 운영함에 있어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중대한 사안에 관해서는 즉각 조치 를 해야 운영에 차질이 없는거야. 



 



 



상기와 같은 사안으로 이미 우리 운영진의 운영에 차질을 빚게 만들었던 인물이 이번에 개 쌍욕을 홈페이지에서 했지. 상기 사안을 보아도 전혀 참작이 안되지. 근데 이번 사건에 있어서는 이미 선례가 있기 때문에 그 선례대로 영구가입금지조치, 즉 차단을 한거야. 그래서 재가입해서 글 쓴것도 내용이 어쩌건간에 그냥 삭제를 한거고. 여기까지가 이번 쩔뚜기님의 사건 본질이자 팩트다. 



 



 



 



근데 문제는 아까전에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지. 많은 사람이 동감하기때문에 글이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간것이겠지만은 사실 이 부분이 짜증나고 불편한 사람들도 꽤나 있을거고 이런사람들은 본인들이 소수일거라는 생각에 딱히 자기 바운더리 내에서 커밍아웃 하지 않아. 근데 오늘 용감한분 한분이 '나는 이 기준에 쓰레기이며 개새끼네?' 같은 댓글을 달아놓으셨더라고. 내가 이런 분들 때문에라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끝까지 함구를 하고 갔으면 했는데 오늘 말나온김에 다 이야기를 해볼거야. 



 



 



일베충이 죄냐? 아냐. 일베를 해도 그 일베 내에서 싸이코짓을 하는놈들이 죄야.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중에서도 자극적인 컨텐츠일수록 인기가 많은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이상한 행동들도 많이 하고, 그걸 또 재밌게 보는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지. 근데 문제는 이 홈페이지 한국에서 트래픽 10위안에 들어가. 엄청나게 많은사람들이 한단말야. 당장 경기장에 가도 100명에 5명 이상은 일베를 지금도 하고있을 사람들인거지. 근데 그사람들이 본인이 일베한다고 꼭 밝혀야되? 절대 다수는 절대 입도 뻥끗 안하고 숨기고 산단말야. 그래서 구태어 일베충 쓰레기다 이런 소리는 이 홈페이지 내에서 할 필요가 없다는거야. 일베충중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북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것이고, 축구 선수가 일베충일수도 있는건데 그게 죄는 아니라는거야. 일베를 한다는거 그 자체가 죄가된다면 특이취향 소수자중에 범죄가 아닌것들을 취미삼아 하는 사람들은 다 죄인이란 이야기고, 이는 정말로 큰 차별이지. 차별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굳이 일베충이 쓰레기니 이 같은공간에 숨쉬기도 싫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홈페이지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해달란 말도 할 필요가 없다는거야. 가만있는 일베충은 존나 큰 죄인이 되는거니까. 



 



 



자 근데 이렇게 이야기하기위해서는 우리 운영진이 절대적으로 약속해야할것들이 있지. 향후에 절대로 쩔뚜기님과 같이 이상하고 정치편향적인 닉네임이나 짤방을 쓰는 사람들은 사전적으로 교체 요구를 하거나 삭제를 할꺼야. 그래도 시정이 없다면 당연히 차단이지. 이건 정확히 약속해 줄수있어. 



 



 



이 사안을 우리 운영진들이 지켜준다면 너희 유저들도 위와같은 마녀사냥을 더이상 안할꺼니? 어제 오늘 일련의 사태를 보고 상처받은 몇몇 수원팬 일베유저들은 더이상 여길 안올지도 모르고 그거때문에 우리 운영진은 또 편파적이다라는 손가락질을 받아야되. 난 이런거 원치도 않는다. 필리포프? 나? 둘다 꼴보수야. 페북만 봐도 알어. 근데 정치성향 우리는 홈페이지 내에서는 절대로 안밝히기로 우리가 정했고, 우리 유저들에게도 믿고 맡긴건데 일베나 오유 같은 커뮤니티 이용을 이유로 이렇게 사람 차별 계속 할거니? 우리는  또 그러면 룰을 하나 더 만드는수밖에 없는거야. 너희들만 불편해지는거라고. 



 



 



여튼 자꾸 이야기가 새는거같은데... 각자의 자유를 존중해주자 이거야. 존중? 따른게 있냐?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면 되는거야. 대신 위의 사건들 처럼 욕하거나, 일베사진을 쓴다던지, 오유에서 치는 정치드립을 친다던지 하는 문제들은 해당사안 글에 댓글로 싸움하지말고 병먹금(병신에게 먹이주는 행위를 금지) 한다음 문의게시판에 남겨. 필터링 해달라고. 쓰라고 만든 게시판이니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3줄요약 간다. 



 



1. 일베충이던 오유충이던 수원팬이 수원 커뮤니티에 온 이유를 항상 상기하자. 



2. 수원팬은 어떤 사람이더라도 수원팬이다. 그러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글을 홈페이지에 쓰면 가차없다. 



3. 여러분의 눈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문의게시판을 적극 이용하여 신고하자. 신고버튼 못없애서 안없애는거지 그 기능 졸라 불편하다. 그냥 문의게시판에 문의해라. 



 



 



이상이다. 



 



 



 ps. 지난 탄핵정국에 박근혜나 최순실 같은 이야기도 분명 누군가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수 있다. 근데 초창기에 이야기했듯 축구관련 정치사안에 있어서는 약간 관대해진다. 최순실 -> 정유라 말 지원 -> 씨바꺼 삼성돈 -> 우리돈없어 매커니즘으로 간것. 오해없길. 이게 운영진 판단이였음. 



 



ps2. 그니까 쩔뚜기님은 욕설때문에 밴 당한것이지 일베충이라서가 절대 아님을 이번 일베충 밴하자 이야기 했던분들은 상기하시길. 



(수정)



ps3. 상기 쩔뚜기님 닉네임 변경으로 징계수위를 낮추었고 그 사안에 있어 비공개로 진행한 이유는 일베 논란이 확산되면 운영포인트만 커지고 무의미한 소모전이 진행될거 같아 그렇게 했었음. 그러나 향후 징계는 반드시 공개적으로 발표할 예정임. 이거또한 계산미스... 



 



 



 

해리슨(29세) 해리슨(29세)
15 Lv. 22374/23040P

원하는건 수원의 정상화

그것밖에 없음. 

잘해봐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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