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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얻은 것과 잃은 것

가자가자일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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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적 분위기는 밝기만한데 

수블미 분위기는 왜이렇게 우중충해?

진지/분석충 안하고 싶은데 

이러면 따져보게 되잖아


1. 얻은 것

1)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더 이상 누가 주전이고 비주전인지 

어제경기 이후로 흐릿해 졌지만

경남전 뛰었던 선수들중 

포항전 출전선수

양형모/이상민/전진우

극강의 로테이션 속에서 

이상민/전진우 교체아웃 & 교체투입

다들 잘 쉬었지?


2) 이건희,고종현,임지훈,김성주,박승수

우리는 이적시장이 열리기도전에

무려 다섯명의 선수를 얻었음

그것도 카즈키가 떠날지 모를중원,

평범해진 주찬이를 대신할 좌측면

등등 고루..


3) 이종성

나는 이종성이 이렇게까지 

우리팀에 진심이라고는

여지껏 생각을 못했네 

그간 차갑게 봤던 시선이

미안해질 정도로 죽을힘 다하더라

그만한 능력도 있었고,

110분 이후로 집중력 흔들리는거 보였는데

그거가지고 뭐라하면 사람새기아니지

시원하게 먼저 PK 날려주고

뒤에서 후배들 웃으며 독려해주는

모습까지 완벽


4) 주전급 선수들의 자극

준프로 선수들 날라다니니

경남전 뛰고 편안하게

코리아컵 로테받은 주전급선수들

경기 분명히 봤을텐데

휘슬 울리자마자부터 한순간도

편하지 못했겠던데?

뭐해? 눈떴으면 얼른 축구화 신어야지.


5) 코칭스탭에 대한 신뢰

어린선수들로도 

포지셔닝,벨런스,팀웍만 유지하면

K1 선두권도 잡아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을거라고 봐

묵묵히 과정에 집중하면 

결과는 따라올거라고 믿는다

변감독은 그런 사람인 것 같으니까.


6) 뮬리치 솔루션

전진우 제로톱


2. 잃은 것

1) 코리아컵

이거 뭐 이겼어도 주중경기 

생겨서 일정 다 꼬이고

쓸데없는 슈퍼매치 타령으로

과열돼 부상이라도 나오면

골치아플것 같던 찰나에

우승하면 승격시켜주는 대회도 아니고

ACL이 걸린것도 아니고

좋은 스파링 하고 

대회도 내다버릴 수 있는 

좋은기회 잘버렸음


2) 최성근

굳이 10분을 더 지켜보지 않고

최고참급 선수를 부상상황도 아닌데

전반 38분에 빼버리는건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크게 시사하는바가 있다고 봐

아무것도 못느꼈으면 심각한거고

뭐라도 느꼈으면

얼른 나가서 축구화 신어라

짐을 싸던지


난 자고일어난 지금도 성남전이 기대돼 심장이 떨리는데

수블미에는 생각보다 다른의견들이 많아서 적어봤어

가자가자일부..
6 Lv. 4228/44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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