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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하이라이트 보니까 조나탄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다시보게 됨+실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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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jpeg

 

전반 초반 우측 사이드로 빠져있는 조나탄

조원희가 앞으로 살짝만 치고 나와서 수비수를 끌어들이고 조나탄쪽으로 찔러줬으면 1:1이 될 수 있는 상황

조원희의 선택은 직접슛팅

 

 

2017-05-07 (4).jpeg

 

또 우측사이드로 빠져있는 조나탄

공을 잡은 염기훈이 볼을 받아서 뒤로 돌아 패스 줄 곳을 보는데

그 순간 울산 수비 두명이 라인을 앞으로 당겨서

김민우 산토스가 오프사이드 

조나탄을 보고 롱패스로 찔러주는데 공간 깊숙히가 아니라 너무 조나탄에 가깝게 붙여준데다가

조나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빠져나오려고 뒤로 한번 물러섰다가 들어가면서 속도가 죽음

결국 늦게 따라간 조나탄이 발리로 때리긴 했지만 자세가 무너져서 바깥으로 빠짐

 

그 외에도 조나탄 플레이를 보면 

항상 수비수와 경합하는 곳이 아니라 뒤로 돌아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서서

언제든지 침투하려고 하는 플레이를 보여줌

조나탄 주력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가속은 수비수들 따돌리기에는 충분한데 

조나탄한테 오는 패스 대부분이 조나탄 앞공간이 아니라 조나탄 본인한테 정직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조나탄이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함

마크가 붙은 상태에서는 조나탄도 그냥 이도저도 아닌 공격수 1

 

경기를 보면 조나탄은 자기한테 패스가 오든 안오든 항상 빈공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미들에서는 공간패스가 전혀 들어오지 않음

조나탄이 손들고 패스 달라고 하면 이미 수비수가 알아채고 마크 붙는데다가

마크가 붙어있는 조나탄에게 그냥 그대로 정직하게 갖다주기 때문에

조나탄이 현재 상태에서 할 수 있는건 박스 안에서 공 받아서 논스톱으로 발리나 오버헤드로 때리는것 밖에 없음

 

 

 

 

 

실점장면

 

2017-05-07 (1).jpeg

 

이거 첫골 실점 장면인데

다시보니까 수비진에 문제점이 많음

앞으로 치고 나간 오르샤한테 구자룡 민상기가 붙고

뒤에 따라오는 김승준은 우리 선수 네명한테 둘러쌓여있음

 

2017-05-07 (2).jpeg

 

근데 막상 양형모 선방 세컨볼을 보면 김승준이 제일 앞에 있고 우리 선수들은 전부 뒤에 있음

 

앞의 장면에서 이상민 곽광선은 오르샤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수비복귀

반면 김승준은 그 사이로 빠르게 침투하고 곽광선은 뒤늦게 김승준을 발견하고 쫓아가지만 이미 늦음

 

오르샤가 받은 패스가 김승준이 준 패스였는데

김승준이 주고 뛰어들어갈 때 우리 선수 네명이 김승준 주변에, 그리고 앞에 있었지만

아무도 김승준을 보지도, 따라가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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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자룡 민상기 위치가.....

하프라인 넘어가기 전 구자룡이 왼쪽으로 뛰어들어가는 오르샤를 제일 먼저 발견하고

민상기랑 둘이 전력으로 따라붙기 시작하는데

 

근데 왜 구자룡이랑 민상기 곽광선 센터백 세명이 다 왼쪽 사이드에 몰려 있는건지 의문

구자룡이 오른쪽 센터백 아니었나?

 

이 앞장면 우리 코너킥 올렸다가 마무리 못짓고 수비복귀 하는 상황인데

자기 자리로 돌아가야 할 구자룡은 공 보고 공 따라 가면서 계속 왼쪽 위로 올라가느라

오른쪽이 텅비어버림

 

 

 

 

두번째 골도 우리팀 코너킥 이후 역습 장면이었는데

울산이 코너킥 이후 역습 전술이 되게 잘 짜져 있는것 같더라

레스터처럼

공이 빠지자 마자 공격가담 했던 우리 선수들보다 뒷쪽에 있었던 선수 4~5명정도가

동시에 우리쪽으로 전력질주 하기 시작

뒤에서 역습 대비하던 우리 센터백 2명이서 감당 못하고

다른 선수들 수비복귀 속도가 저쪽 역습 속도보다 느려서 실점

불가항력이었음

 

 

 

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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