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키퍼 키우는게 쉽지 않은 이유

처음부터 경력직 없고

당연히 실수 하면서 경험치 먹고 성장 하는게 맞는데

골키퍼 라는 포지션 특성상 

키우겠다고 괜히 출전 시키는게 절대 쉽지 않은 이유는

매경기 여유있게 2-0, 3-0 이기는 팀 아니고선

특히 우리같이 매경기 1-0 꾸역꾸역 이기는 경기만 하는 팀에선 더더욱이

한골을 넣고 한골을 막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단순 서브키퍼 경험치겠거니 하고 바꾸기엔 너무 크다고 생각해

실점도 그냥 아쉽다 정도의 실수가 아니라

평범하다 못해 말도 안되는 땅볼 굴러가는 골 그냥 알까고 먹으면

나머지 10명의 필드 선수 및 목터저라 응원 하는 우리들한테

얼음물을 그냥 냅다 뿌리는 거잖아

어제 경기만 해도

양형모 아니였음 그 1:0 승리도 못지키는 경기를 

어제만 아니라 올시즌 해오고 있는데

계속 어제부터 서브키퍼 안키우냐는 말 나와서 글 써봄

아무리 조성훈이 구단 영상에서 호감 이라도

그냥 조성훈은 그런 역할만 하고

양형모 부상 없다면 올시즌 갈고 갈아 넣는 한이 있어도

양형모 뛰게 하는게 맞을듯